'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 향한 마음 커졌다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자신의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일부러 차갑게 대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 12회에서는 안재욱(이상태 역)이 소유진(안미정 역)과 마주했다. 이날 미정은 회사에서 상태에게 아이들에게 이혼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상태는 “그럼 이제, 기계라고 생각하고 사는 건 그만 두는 겁니까? 잘됐네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반면 미정은 인철(권오중)을 만나 “우영(정윤석)이한테는 말했어. 우리 애들한테 아빠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어, 당신한테 연락해서 상의하고 싶었는데, 안했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인철은 “네가 허락했으면, 아빠 노릇은 했다. 좋은 아빠는 물건너갔지만 이런 아빠라도 아빠가 없는 것 보단 낫잖아”라고 말했다.
이때 상태는 인철과 미정이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점심을 먹지 못한 미정을 위해 일식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상태는 자신의 행동이 과하다는 것을 느끼고 “죄송하다. 다음에 다시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로 들어가던 중, 상태는 미정이 편의점에서 김밥을 먹고 있는 것을 보고 그대로 지나쳤다.
이후 공개된 13회 예고 영상에서는 미정이 “분명히 눈 마주쳤는데”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때 상태는 “그런 여자를 왜 좋아하는거야?”라며 자신을 탓해 미정에 대한 마음이 커졌음을 암시했다.
그러나 상태는 미정에게 “안 대리가 불편하다”라고 거짓말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