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소유진과 안재욱의 재혼로맨스에 제동이 걸린다. <사진=‘아이가 다섯’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과 안재욱의 재혼로맨스에 제동이 걸린다.
26일 방송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11회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간 영화관에서 단 둘이 남게 되는 상태(안재욱)과 미정(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인철(권오중)과 소영(왕빛나)에게 상태와 사귄다고 거짓말은 한 미정은 상태가 진짜 호감을 보이자 기뻐한다. 미정이 “나 좋아하는 거 맞잖아. 아니라고 딱 잡아떼시더니”라고 말하자, 상태는 “아닙니다. 아니에요”라며 끝까지 부인한다.
인철은 미정을 찾아와 “그 자식이랑 너랑 오래 갈 것 같냐”며 은근 질투를 하고, 미정은 “니가 뭔 상관인데?”라며 화를 낸다. 이에 인철은 “정신 차려. 애들을 생각하라고”라며 충고를 한다. 정작 자신은 처자식을 버리고 소영과 바람이 났으면서도 전 와이프의 연애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하지만 상태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재혼 로맨스가 그렇듯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자녀들은 물론 다른 가족들과의 관계를 떠올리며 미정과의 로맨스에 주춤한다.
한편, 연태(신혜선)는 진주(임수향)만 바라보는 태민(안우영) 때문에 속상해 한다.
연태는 진주에게 “태민이가 모래?”라며 둘 사이를 떠보고, 진주는 “지금은 비밀”이라며 연태를 애가 타게 만든다.
속상한 연태는 상민(성훈)에게 연애상담을 한다. 상민은 “고백하지말라”고 조언을 하고, 휴대폰을 내내 들여다 보고 있던 연태는 “난 맨날 한 발짝 씩 늦어. 죽고 싶어”라며 울어버린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