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지수선물 시장에서 투자주체별 비중이 극단적인 쏠림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지수를 대상으로 한 파생상품에서 개별주식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어 "개별주식 선물의 경우 금융투자와 외국인, 개인이 유사한 비중으로 거래되오 있다"며 "오히려 지수선물에는 발을 빼기 바빴던 금융투자 주체가 개별주식 선물은 오히려 비중을 계속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상당수 주식선물 유동성공급자(LP)로 인한 비중 증가일 것"이라면서도 "그 이면에는 코스피 200지수 시장이 미니코스피200지수와 개별주식으로 양분되고 있다는 의미도 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이런 움직임은 차후 만기일 전망과 펀드, 구조화상품 변화 등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