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JTBC '썰전'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썰전' 예고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의 욕설 녹취록 파문, '컷오프' 대상 발표로 인한 더불어민주당 내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화제가 된 이세돌과 알파돌의 대결에 대해 언급하던 중 전원책 변호사는 "정치계에도 '알파고'들이 많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시민이 "요즘은 '컷오프고'라고도 한다"며 "알파고가 모니터에 두면 (구글 직원이) 대신 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커튼 뒤 실세 대신 움직이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공천 갈등으로 인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욕설을 한 녹취록이 공개된 것에 대해 "알파고로 치면 '버그'. 좌파 쪽에선 새누리당 버그가 나와 우리에게 승리의 전망이 보인다고까지 한다"고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현 의원의 욕설녹취록에 대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녹취를 했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살생부와 녹취록이 새누리당 공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본다.
또 야권연대 후폭풍과 컷오프 대상 발표로 인해 시끌벅적한 야권 상황에 대해 살펴본다. 유시민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이해찬 의원의 컷오프 결과에 대해 "더민주는 지금 역사적으로 형성됐던 정체성을 붕괴하는 중"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에 전원책은 "정청래 의원은 막말이란 대표적인 사유가 있다"며 "(김종인 대표가) 정치 8단은 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2부 경제이슈코너 '썰쩐'에서는 인공지능이 미래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집중분석한다. 알파고부터 의료용 로봇, 무인자동차 등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JTBC '썰전'은 17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