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한 MBC '결혼계약'에서 한지훈(이서진)이 강혜수(유이)의 딸 차은성(신린아)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사진=MBC '결혼계약'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결혼계약'에서 이지훈이 유이의 딸을 달래려다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13일 방송한 MBC '결혼계약'에서 한지훈(이서진)이 강혜수(유이)의 딸 차은성(신린아)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지훈은 자신의 친모 오미란(이휘향)의 수술을 위해 혜수와 계약 결혼을 했다. 그러나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혜수 딸과의 인터뷰가 갑작스럽게 추가됐다. 이에 그는 혜수까지 거짓말을 시켜야하는 상황에 접했다.
앞서 은성과 저녁 자리를 가졌지만 어린 은성은 자신의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결국 지훈과 은성의 사이는 더 나빠졌다.
지훈은 호준(김광규)으로부터 혜수가 딸과 함께 놀이공원에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이 있는 놀이공원에 갔다. 증거 사진이라도 한 장 더 남기기 위해서였다.
그는 은성에게 잘해주려 노력했지만 여전히 무시당했다. 그러다 자신의 계획대로 사진을 찍으려다 은성에게 거부당했다.
토라진 은성을 달래려했지만 별 수가 없었다. 그러다 은성이 가지고 있던 풍선이 하늘로 날라갔다. 이때 지훈은 은성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며 달랬지만 소용 없었다. 은성은 결국 울음이 터졌고 아이스크림을 바닥에 던지기까지 했다. 울음 소리가 커졌고 그 소리를 따라 혜수가 달려왔다.
지훈은 은성에게 줄 풍선을 한아름 사왔지만 혜수와 은성은 먼저 가버렸다. 지훈은 떨어진 아이스크림을 보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두번째 부인이었던 지훈의 엄마는 결국 친부인 한성국(김용건)에게 지훈을 보냈다. 아들을 보내기 전 마지막 날 미란은 지훈과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냈고 아이스크림을 사줬다. 미란은 아들에게 "엄마 이제 간다"라며 미안해했다. 이에 지훈은 들고 있떤 아이스크림을 던졌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