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크레듀는 11일 주주총회를 통해 ‘멀티캠퍼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멀티캠퍼스라는 사명은 HR 영역의 더욱 다양하고, 종합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담겠다는 ‘멀티플(Multiple)’과 배움, 창의, 교육 등의 지식의 전당인 ‘캠퍼스(Campus)’라는 의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멀티캠퍼스’는 이러닝 서비스를 기반으로 설립된 이래 외국어서비스, 지식서비스까지 국내 유일의 Total HRD Service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해왔다. 회사측은 "지난 2014년 11월 삼성경제연구소 세리시이오, 2015년 11월 삼성SDS 교육 사업부문 인수 뿐 아니라 신사업 런칭,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 확장과 미래 성장비전을 반영하고자 사명변경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멀티캠퍼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맞아 "2016년을 기점으로 기존사업인 HRD 뿐 아니라 HR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지속성장을 위해 신시장 개척 및 신규 상품, 서비스 발굴을 추진하고자 'The Best HR Service Partner'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멀티캠퍼스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신사업 부문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미국 자회사인 LTI사를 통해 지난 3월 9일 중국 내 외국어평가(OPIc) 론칭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멀티캠퍼스 김대희 대표이사는 "사명변경과 CI/BI 리뉴얼을 통해 이러닝 전문기업에서 최고의 HR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교육서비스 다각화, 신사업 발굴, 글로벌 진출 등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멀티캠퍼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멀티캠퍼스측은 오는 2020년에 매출 5000억, 영업이익 500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