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KR선물은 7일 국채서물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은 110.03~110.13, 10년만기 국채선물은 127.80~128.50 내외로 움직일 것이라 내다봤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5일 중국이 2016년 성장률 목표치를 6.5~7.0%로 설정, GDP대비 재정 적자 비중을 3%로 설정했다"며 "중국 경기부양의지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 채권시장이 비농업자 고용건수 증가에 크게 반응한 만큼 미국금리인상 가능성도재차 부각된다"며 "이는 국채선물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와 증시 상승세도 국채선물 약세를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연구원은 "3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은 희석됐다"며 "지난 주 시장 금리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한번의 금리인하를 반영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금리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달러/원이 1200원대 까지 하락한 점이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며 "저가매수세와 더불어 국채선물 약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