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KR선물은 4일 국채선물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을 110.10~110.22, 10년만기 국채선물은 128.20~129.90 내외로 움직일 것이라 내다봤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ISM비제조업지수에서 고용지수 둔화 및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증가한 점은 미국 금리인상전망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금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건수는 상승하나 고용의 질이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월 10일 ECB통화정책회의에서는 단기예치금리를 10bp인하하고 자산매입규모를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전일 한국 금통위에서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희석되며 3년물 국채금리가 기준금리를 상회했다"며 "달러/원 안정세와 지표 부진,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존하면서 국채선물 강세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전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원화채 매력도를 떨어뜨리며 강세를 제한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