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중국 공업원구관을 개관한다. <사진=롯데시네마> |
[뉴스핌=장주연 기자] 롯데시네마가 중국 강소성 소주시에 공업원구관을 개관한다.
롯데시네마는 19일 “오늘 중국 강소성 소주시 공업원구의 이온몰 3층에 롯데시네마 공업원구관을 개관한다. 이번 공업원구관은 총 7개 스크린, 1022석 규모”라고 밝혔다.
이로써 롯데시네마는 중국 지역 내 총 11개관 90개 스크린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 2010년 심양의 송산관 개관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롯데시네마는 무한, 위해, 천진, 소주 등 의 지역에서 영화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는 16개관 3191석 규모로 동북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중국 내에 ‘수퍼4D’, 프리미엄 상영관인 ‘샤롯데’, 초대형 스크린관인 ‘거막관’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스페셜관으로 선진화된 한국의 멀티플렉스를 전하고 있다.
또한 최근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류 열풍의 주역, 배우 박해진의 이름을 딴 브랜드관인 ‘박해진관’도 중국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시장인 중국에 철저한 시장조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멀티플렉스를 중국에 소개하고 인력의 현지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영화 관람의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해외 영화관 사업과 영화 콘텐츠 사업에 있어 계열사 동반 입점 등 유리한 장점을 토대로 지속적인 확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2월 기준 국내 107개관 753개 스크린, 해외에는 베트남 23개관 103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