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2015' 34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 캡처> |
'장사의 신-객주2015' 유오성, 이덕화 죽고 대행수 자리 차지…장혁, 아버지 원수 알고 분노
[뉴스핌=황수정 기자]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이덕화가 죽고 유오성이 대행수가 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 신석주(이덕화)가 쓸쓸히 죽음을 맞이했다.
이날 신석주는 모든 재산을 스스로 불태우고 천봉삼(장혁)에게 지구본 하나만을 남긴 채 마지막으로 육의전을 둘러본 뒤 죽음을 맞이했다.
신석주는 "바쁘게만 살았다. 평생이 찰나인 걸 알면서 왜 그리 욕심을 냈는지"라고 후회섞인 말과 함께 태양이 산을 넘어가는 순간 숨을 거뒀다.
신석주가 죽은 후 육의전 대행수 자리는 길소개(유오성)가 차지했다. 민겸호(임호)가 돌팔매를 맞아 죽을 뻔한 자신을 구해준 길소개를 추천한 것. 중전(최지나)이 "앞으로 대행수는 육의전을 잘 돌보고 왕실을 보필하게"라고 말하자 길소개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천봉삼은 육의전 대행수가 된 길소개가 길상문(이원종)의 묘지를 이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술을 사서 묘를 찾아갔다.
이때 길소개는 길상문의 무덤 앞에서 "아버지 아들 장하지 않소? 장하다고 칭찬 한 마디 해보소"라며 "아버지가 그토록 원하던 육의전 대행수도 됐고, 아버지 죽인 천오수(김승수)한테 원한도 갚아줬소"라고 말하고 있었다.
길소개는 과거 천오수 때문에 길상문이 죽었다고 생각, 천오수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아편 밀매 누명을 씌워 결국 죽게 만들었다. 이에 천봉삼은 아버지 천오수를 죽게한 이가 길소개였음을 알고 분개했다.
한편,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