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클래식 대신 탱고 첫 선택, 워낙 빠르고 색달라 휠씬 재미있어요” . 손연재가 탱고 음악과 함께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
손연재 “클래식 대신 탱고 첫 선택, 워낙 빠르고 색달라 휠씬 재미있어요”
[뉴스핌=대중문화부] 손연재가 탱고 음악과 함께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22일 러시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손연재(21·연세대)는 내년 8월 리우 올림픽 출전을 대비, 리본 종목에서 파격적인 탱고음악 ‘리베르탱고(Libertango)’을 준비했다. 처음으로 강렬한 탱고음악을 쓰는 것이다.
손연재는 “매 시즌 리본 음악으로는 클래식을 썼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탱고를 택했다. 탱고가 워낙 빨라서 어려움이 있지만, 훨씬 재미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고,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배경음악도 정하고 프로그램 구성도 어느 정도 나와서 이제 연습하는 일만 남았다.
장점을 모두 보여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댄싱 스텝도 많이 추가했다. 점차 표현력이 강조되는 추세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에 채점 규정도 표현력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내년 1월 4일 다시 러시아로 건너간 뒤 16~17일 사이에 돌아와 20일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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