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GDP성장률이 향후 7~8%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롄핑 수석이코노미스트는 9일 오전 서울 63빌딩에서 '중국경제 대전환,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열린 2015년 뉴스핌 중국포럼에서 "경제성장률이 5~6%로 낮아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이 중국 경제의 최대 위험이지만 올해 투자가 10% 감소했고, 구조조정인 조정을 마치고 안정을 유지하면 성장률 회복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상하이 증시 폭락에 대해서도 "중국 금융시스템은 간점시스템이 중심으로 은행 시스템이 80%를 차지하는 등 증시 등 자본시장의 변동은 금융시장에 영향이 미미할 수 밖에 없다"면서 "단기적으로 자본시장의 안정을 유지해야 하지만, 경제안정이 우선이다"라고 했다.
특히 환율에 관해서 그는 "중국정부의 재정은 타국가 대비 여력이 충분하다"면서 "중국 정부의 거시경제 조절정책을 관심있게 보야 한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