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의사를 대신해 수술한 '오더리'들을 만나 불법 수술의 문제점을 짚는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
[뉴스핌=대중문화부] 정형외과 수술실에서 의사 없는 수술이 진행됐다.
26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의사의 집도 아래 진행되어야 할 수술에 누군가가 의사를 대신해 '유령 수술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취재한다.
부산의 한 정형외과에서는 자격이 없는 비의료인들이 의사 없이 수술을 진행한 사실이 발각됐다. 이같은 불법으로 의료행위를 하는 비의료인은 속칭 '오더리'라고 불린다.
경찰이 확보한 동영상에는 의사의 묵인 하에 의료기기상들과 간호조무사들이 수술을 하고 있다. 수술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실제로 몇 년 전부터 여러 정형외과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내부의 누군가가 알리지만 않는다면 수술을 받은 화자들조차 그 사실을 알 방법이 없다.
제작진은 오랜 기다림 끝에 부산 경찰이 입수한 동영상에서 수술을 했던 '오더리'들과 연락이 닿았다. 그들은 영상을 보고도 자신이 아니라며 부정했다.
'유령 의사'가 집도하는 불법 수술의 문제점은 26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