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GF 이사회 및 아시아 클린에너지 포럼 통해 각계 고위관계자 회동
[뉴스핌=황세준 기자]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세계 각국의 ‘스마트에너지’ 분야 고위 관계자들과 접촉해 기술 홍보에 나섰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LS산전은 구 회장이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GSGF) 이사회에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아시아 클린에너지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LS산전> |
구 회장은 세계 각국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들이 대거 참석한 이 자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GSGF 참여를 독려하고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정책 현황을 소개했다.
구 회장은 특히 한국전력공사가 우수한 중소기업들과 함께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한 사례를 소개하며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과 협력한다면 시너지가 높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구 회장은 앞서 지난 17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소재 아시아개발은행(ADB) 본사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60여개국, 1200명의 재생에너지∙에너지 효율 분야 고위 정책 결정자, 사업개발자, 투자자, 기술전문가들을 상대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수상태양광, ESS(에너지 저장장치), HVDC(초고압직류송전), EMS(에너지관리시스템, 수요반응(Demand Response) 등 한국의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소개했다.
구 회장은 아울러 현재 한국 정부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를 통한 에너지 자립섬 구축사업을 비즈니스 모델로 제안하며 스마트 에너지가 아시아 국가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 경제 발전으로 인해 인구증가와 산업화, 도시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기존 전력망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 수요반응 등을 융합시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 하는 스마트 에너지 기술이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