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홍영만(사진) 캠코 사장은 "지금부터 통일을 준비해야한다"며 "중요한 경제 주체인 북한기업이 정상화 되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사장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캠코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과 국회 통일미래포럼 공동으로 개최한 '북한기업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통일경제 패러다임'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준비하지 않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라는 말처럼 남북한 모두가 하나된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선 지금부터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햇다.
그는 "최근 방문했던 헝가리와 러시아 체제전환 전문가들도 한결같이 지금은 역사적 터닝포인트가 될 한반도 통일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준비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경제 주체인 북한기업이 정상화 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이 매우 의미있는 기회"라며 "기업 뿐 아니라 북한 주민생활 안정에 필수적인 부동산 등 북한지역 국가자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는 통일한국 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주호영·조명철 국회 통일미래포럼 공동대표,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북한 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