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한은행이 새로운 사외이사로 황선태 전 법률공단 이사장과 황국재 서강대 경영학 교수, 후쿠다 히로시 쿄와 이사를 18일 선임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신규 사외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달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이규민, 박경서, 박세진, 구본일, 히사마쯔 겐죠) 중 박세진·구본일 사외이사는 연임이 결정됐다.
황선태 이사장은 1948년생으로 부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법과대학원 공법학을 수료했다. 제15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인천지방검찰청 검사로 부임했으며 부산지검, 서울남부지검, 대구지검 등을 거쳤다. 또서울중앙지검 조사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를 역임했으며 사법연수원 부원장,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하고 2005년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로 자리를 옮겼다. 황 이사장은 2011년 3월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에 선임됐다가 같은 해 6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갔다.
황국재 교수는 1959년생으로 인창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땄다. 1981년부터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일했으며 1990년 산동경영연구원 책임연구원, 1996년 미국 시라큐스대 조교수를 거쳐 1998년부터 서강대 경영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재정경제부 공적자금위원회 매각소위원회 위원, 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 회계제도개선협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