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5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의 금융통합과 견고한 지역경제의 새로운 지평 구축'을 주제로 열린 제2회 IPAF(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 대표회담 및 국제회의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IPAF(International Public AMC Forum)는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공기업이 주도해 ADB(아시아개발은행)와 아시아 5개국 7개 회원기관이 공동으로 창설한 국제 공공자산관리기구로서, 설립을 주도한 캠코는 ADB에 IPAF 사무국을 설치하고 전담직원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신규회원인 중국의 동방자산관리공사, 절상자산관리공사를 포함한 총 9개 회원기관과 한국의 예금보험공사, 태국 공공자산관리공사(BAM), 베트남 공공자산관리공사(VAMC) 등 3개 기관이 참관기관(Observer)으로 참석해 향후 IPAF를 통해 빈발하는 국제경제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캠코 허은영 투자사업본부장은 “캠코는 지난 일 년 동안 회원국 간 위기극복 경험을 상호 공유하는 한편, IPAF 의장기관으로서 ADB에 캠코 직원을 파견하여 IPAF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IPAF가 아시아를 넘어 국제 협력기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국제회의에는 빈두 로하니(Bindu Lohani) ADB 부총재, 프리디야톤 데와쿨라(Pridiyathorn Devakula) 태국 경제 부총리와 윤창현 한국 금융연구원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6일(금)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의 금융통합과 견고한 지역경제의 새로운 지평 구축」을 주제로 열린 제2회 IPAF(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 대표회담 및 국제회의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허은영 투자사업본부장(사진 왼쪽 3번째) |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