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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명성희 "음악 자유 위해 10년전 탈북"…뛰어난 실력에 '깜짝'

기사입력 : 2014년07월21일 17:41

최종수정 : 2014년07월21일 17:41

`스타킹` 명성희 [사진=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방송 캡처]
'스타킹' 명성희 "음악 자유 위해 10년전 탈북"…뛰어난 실력에 '깜짝'

[뉴스핌=대중문화부] 10년 전 탈북한 명성희가 놀라운 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19일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뮤지컬킹 특집에서는 850대1의 경쟁력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15팀의 도전자들이 경합을 펼쳤다.

팝페라 가수 명성희는 이날 "어머니가 북한에서 유명한 뮤지컬 배우였다. 30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아버지는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이었다. 1990년도 통익축구대회로 한국에 왔던 명동찬 감독"이라고 밝혔다.

이어 명성희는 "음악의 자유를 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말한 후 뮤지컬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을 열창했다. 명성희는 뛰어난 실력에 패널들은 물론, 드림 디렉터들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드림 디렉터 남경주는 "감정이입이 굉장히 잘 된 노래였다. 앞으로 진성을 더 개발하면 배역을 폭넓게 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뮤지컬 무대에 본인이 원하는 역을 따낼 수 있을 정도로 급성장할 거 같다"고 평했고 바다 역시 "감동적이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결국, 명성희는 남경주와 바다의 선택으로 '뮤지컬킹'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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