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독은 대한의사협회와 제13회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 수상자로 충남대학교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은 대한의사협회와 한독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3년마다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이바지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한다. ‘에밀 폰 베링’은 1901년 제1회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현대 예방의학의 개척자로 불린다.
송민호 교수는 분자내분비학적 실험방법을 이용해 내분비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표논문으로는 ‘미토콘드리아 산화적 인산화 체계를 구성하는 폴리펩티드의 합성 및 내막 삽입 과정에 필수적인 CRIF1의 역할’이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과학 학술지 'Cell Metabolism'과 'PLoS Genetics'에 게재됐다.
제13회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 시상식은 6월 27일 오전 11시 30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송 교수는 상금 3000만 원과 약연탑을 수상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