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 정몽준 의원이 확정됐다.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수락연설 중 막내아들 SNS 발언과 관련해 사과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위한 경선을 진행한 결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의원을 제치고 정몽준 의원이 총 3198표를 얻어 선출됐다.
정 의원은 이날 대의원·당원·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투표에서 2657표를 얻었으며, 지난 주말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541표를 얻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총 958표, 이혜훈 의원은 총 342표에 그쳐 낙선했다.
정몽준 후보는 다음달 4일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맞붙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