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사진=강소연 기자] |
2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 체육관에서 제 2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MC 은혁 서경석 정은지의 진행으로 열렸다. 시상식 현장은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배우 도지한 경수진은 신인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수상 소감이 가장 긴 수상자 분들을 소개한다"면서 신인상의 특별함을 언급하며 수상자들을 소개했다.
첫번째로 호명된 6인조 힙합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에 이어 투개월에서 솔로로 변신한 김예림, 2013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직렬 5기통춤의 주인공 크레용팝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이어 신인상 하나를 더 추가하며 탄탄한 팬덤을 갖춘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김예림과 크레용팝은 말 그대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가장 빛나는 활동을 보여준 가수들이다.
수상에 이어 신인상 수상팀의 무대가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데뷔곡 'No more dream'에 앞서 ''로 감미로운 감성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예림은 붉은 시스루 드레스와 무대에 누워 노래를 부르는 파격적인 연출, 새롭게 편곡한 리믹스버전 '올라잇'으로 시상식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제 23회를 맞은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는 씨스타 인피니트 비에이피 방탄소년단 크레용팝 빅스 김예림 케이윌 다이나믹듀오 포미닛 샤이니 비원에이포 더원 비스트 이승철 엑소 에이핑크 소녀시대 조용필 등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가요대상에는 공형진 공현주 류근지 이천희 김성균 도희 경수진 강하늘 최다니엘 송필근 김지원 도지한 안소미 박보영 기태영 조안 등 톱스타들이 시상자로 참여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