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현대약품은 지난 7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자사가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 ‘HD-6277’에 대한 과제 선정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부는 내년 12월까지 6억6000만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회사의 투자비를 합치면 개발비는 총 13억2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 후보물질은 1일 1회만 복용하면 되고, 저혈당과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은 적은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윤창현 현대약품 대표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 선정은 HD-6277이 세계적인 당뇨병 신약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사적 차원에서 자원 투입과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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