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은 자사가 개발 중인 개량신약 ‘레보투스 CR 정’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회사가 이탈리아 제약사로부터 기술도입한 진해제(기침약) 성분인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주성분으로 한 ‘레보투스 시럽’과 ‘레보투스 정’의 개량신약이다. 지난해 제1상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께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는 레보투스 CR이 개발되면 복용편의성이 개선되고 약값이 내려가는 등 환자 혜택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출시도 준비 중으로 이미 국제특허출원(PCT)를 마쳤다.
윤창현 현대약품 대표는 “이번 특허등록 결정은 약효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겸비한 ‘레보투스 CR’이 세계적인 개량신약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기술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사적 차원에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