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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의 미래 읽기] 3D프린터로 요리하는 시대

기사입력 : 2013년02월22일 09:39

최종수정 : 2013년02월22일 17:48

미래의 식품은 입으로 먹지않고 피부로 먹는다. 군인은 전쟁 중 밥 먹을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개발하기 시작한 '파스 식품'이 그것이다. TDNDS는 파스처럼 영양분을 몸속으로 전달해주는 패치로 비타민과 다른 영양제를 체내로 전달해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켜주고 배도 부르게 한다.

이런 기술이 나중에 담배끊는 패치로 발전된 것인데, 베타볼릭 센서가 달려있고 마이크로영양제를 세포구멍 혹은 직접 혈액 속으로 전달해준다. 마이크로 전기시스템은 군인에게 영양분이 몸 속으로 들어왔음을 뇌에 전달해준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의 전투병에게 적합한 영양제 투입법이다. 패치로 먹는 식품은 주로 주요 영양제, 비타민, 칼슘 등을 주입해주며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근육피로증이나 육체적인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영양제이다. 특히 추운 곳이나 고산지대에서 필요한 영양제를 사람에게 투입해준다.  미래에 위험한 장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식사가 어려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즉 광부, 소방관, 우주비행사들에게는 패치를 통해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거꾸로 꽂은 튜브에서 프린트된 식품이 오븐 속으로 내려와 익혀진다. 이 세상에는 하나밖에 없는 새로운 창조적인 요리와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풍요의 뿔’이라고 디자인된 코르누코피아사의 제품은 식품 대신 플라스틱의 다양한 튜브 속에 식품이나 식재료가 기계를 통해 오븐 속에 3D 프린터로 프린트되어 익혀진다.

고기나 다양한 메뉴를 요리해내는데, 3D 프린터로 여러 겹의 식품을 내리는 레이어링 프로세스를 통해 요리가 된다. 인쇄 헤드 3D 축이 이동하고, 정확하게 음식을 혼합한 기계의 상단에 튜브 용기, 각종 다른 재료의 양이 측정되어 프린터가 왔다갔다하면서 프린트하여 음식을 겹겹이 쌓아서 만든다.

정확한 온도 제어가 레이저 가열을 통해 인쇄한 식품을 가열해주고, 각종 재료를 혼합해서 튜브에 넣을 수 있고 혼합 할 수 있는 인쇄 헤드를 통해 재료를 혼합 할 수 있다.

인쇄 식품 출력은 어떤 요리를 하거나 음식이 완료되기 전에 냉각시켜주거나 온도를 유지해 다른 음식이 다 만들어질 때까지 오븐에 두었다 꺼내서 먹는다. 언제 요리가 다 되었는지 알려주고 항상 재료가 얼마나 남았는지도 알려준다.

음식 3D프린터 기계

재료 용기는 다시 채워넣는 refillable 또는 자동으로 주문하는 orderable이며 부족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줘 식재료 재고 수준이나 재료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풍요의 뿔’은 지구촌의 대부분의 요리를 '레스피'를 통해서 할 수 있도록 여러 식재료를 집합하는 기계다. 스테이크도 만들 수 있는 이 3D 프린터는 정확한 식재료 혼합 및 온도 조절, 정교하고 복잡한 조합의 음식 등 모든 종류를 프린트할 수 있다. 모든 저녁 식사는 칼로리 조절과 영양 균형을 잡아주고 영양학자 또는 의사의 지시가 저장되어있어서 주인의 건강에 최대한 맞춰서 요리해준다.

3D프린터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것을 프린트해주는 시기를 2020년경이라고 한다. 미래에는 몰딩을 만들거나 시제품을 만들 필요없이 스스로 제품을 프린트하는데 식품또한 스스로 디자인한 요리를 프린트할 수 있고 현재 50만원짜리 프린터로 초코렛, 쿠기를 프린트하는 기계는 많이 나와있다.

이를 소재 접착제조기법이라고 하며 식품은 너무나 다양한 요리나 레시피, 메뉴가 나올 수 있다. 미래에는 모두가 조금씩 다른 요리를 하며 조금씩 다른양으로 프린트를 하기 때문에 똑 같은 요리를 할 수가 없어지는 시대가 온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대표 프로필

-경북대 사범대학 외국어(불어)전공
-University of Southen California 교육학석사
-(사)유엔미래포럼대표
-(사)한국수양부모협회 회장
-연세대 주거환경학과 미래예측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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