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구팔팔응원단' 결성…정동영·심상정 등 도울 것
[뉴스핌=함지현 기자]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 11명이 '구구팔팔응원단'이라는 인디유세단을 결성하고 경제민주화를 실현할 후보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구팔팔'이란 99% 국민을 위해 88(팔팔) 뛰는 후보들을 응원한다는 뜻이다.
응원단 참여인단은 박창근 관동대 교수, 서해성 작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우석훈 타이거픽처스 자문, 윤원일 안중근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동걸 한림대 객원교수, 이상이 제주대 교수, 이용철 변호사, 이해영 한신대 교수, 최영찬 서울대 교수 등이다.
이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받은 추천을 바탕으로 유세단의 논의와 검증을 거쳐 지원대상 후보를 확정했다.
선정된 후보들은 재벌개혁, 보편적 복지, 한미FTA반대, 4대강 반대 등 경제민주화 관련 이슈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취하고 실천해온 23명이다.
강기갑 사천시남해군하동군 후보, 김영춘 부산진구갑 후보, 김정길 부산진구을 후보, 김종희 용인병 후보, 김한주 거제시 후보, 김현미 고양시일산서구 후보, 노회찬 노원구병 후보, 박영선 구로구을 후보, 송호창 의왕시과천시 후보, 심상정 고양시덕양구갑 후보, 안민석 오산시 후보, 유승희 성북구갑 후보, 유은혜 고양일단동구 후보, 이계안 동작구을 후보, 이재용 대구중구남구 후보, 이종걸 안양시만안구 후보, 이학영 군포시 후보, 인재근 도봉구갑 후보, 정동영 강남구을 후보, 정범구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후보, 천정배 송파구을 후보, 최재천 성동구갑 후보, 홍희덕 의정부시을 후보등 23인의 지역구 후보들이 포함됐다. 여기에 홍종학 민주통합당 비례대표가 추가로 선정됐다.
유세단은 "향후 지원대상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SNS를 통한 여론형성,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유세 및 각종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유종일 교수는 "경제민주화를 바라는 국민들이 많다"며 "당에 상관 없이 경제민주화에 도움이 되고 역할을 할 후보들을 많이 당선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