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25일 국내 시장의 영업력 강화 및 해외수출에 역점을 두는 2012년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4100억원 매출액과 영업이익 10%의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특장차 제조 전문기업 오텍은 2011년 미국 UTC 그룹 산하 캐리어에어컨 지분 80.1%를 인수한 데 이어 2011년 9월 냉동•냉장 쇼케이스 제조업체인 캐리어 냉장 지분을 인수해 사업 다각화에 성공하였다.
이로서 캐리어에어컨은 같은 계열사가 된 캐리어냉장과 원자재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초절전 에어컨과 캐리어냉장의 냉동 냉장 쇼케이스와의 통합 컨트롤 시스템 등 상호 기술 제휴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냉장 등을 포함하는 오텍 그룹은 그룹 홈페이지(http://www.autechgroup.co.kr)를 25일 오픈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계열사간 다양한 통합 마케팅을 진행한다.
치열한 에어컨 신제품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캐리어에어컨은 2월 2일(목) 신제품 발표회에서 한 차원 진보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을 선 보일 예정이고 이 자리에서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 냉장 쇼케이스를 시스템으로 통합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은 현재 광주 하남산업단지 내 약 3만 평에 이르는 부지에 조성된 대규모 공장시설에서 상업용 및 가정용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존 캐리어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기술제휴는 물론 판매 확대를 추진할 뿐 아니라 2nd 브랜드로 베트남, 필리핀, 인도, 터키, 러시아 등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내수시장의 판매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 네트워크와의 원활한 교류를 통한 유대 강화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으며 작년 12월 조선 이공대학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고, 이외 지역 중•고등학교, 대학교, 공공기관장들의 공장 방문을 추진하는 등 지역 유대관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학연정 인사들의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도모하였고, 대전시각장애인협회,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 및 희귀 난치성 환우에 에어컨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캐리어에어컨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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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