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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주요 경제·금융 스케줄 (12.26~12.30)

기사입력 : 2011년12월25일 22:39

최종수정 : 2011년12월25일 22:39

[뉴스핌 Newspim] 2011년 12월 마지막 주 (12.26~12.30) 국내 주요 경제·금융(증권 포함) 일정입니다.

◆ 12월 26일(월)

금융감독원, 인도네시아 금융업 인허가 업무편람 발간 (오전 6시)
지경부 홍석우 장관, 간부회의 (오전 8시, 다산실) 
금감원 권혁세 원장, 주례 임원회의 (오전 9시)
지경부 조석 2차관, 지경위 (오전 9시30분, 국회)
금융위 김석동 위원장, 정무위 전체회의 (오전 10시)
재정부 신제윤 1차관, 경제소위 (오전 10시, 국회)
지식경제부, 지식경제  정책정보통합시스템 구축·운영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정보통신 표준화 성과·전망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전기장판 에너지비용 표시제 시행 (오전 11시)
지경부 홍석우 장관, IT자문단회의 (정오,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통계청, 2011년 10월 인구동향 (정오)
통계청, 2011년 11월 국내인구이동 (정오)
금융감독원,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금융보안 강화 워크숖 개최 (정오)
금융감독원, 내년부터 개인청약자는 연대보증인 없이 보험료 추가납입만으로도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정오)
한국거래소, KRX 주식실전투자대회 관련 불건전주문 점검 서비스 제공 (정오)
재정부 신제윤 1차관, 조세소위 (오후 2시, 국회)
재정부 류성걸 2차관, 계수소위 (오후 2시, 국회)
금융위원회, 신용카드시장 구조개선 종합대책 (오후 2시 브리핑)
지경부 조석 2차관,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오후 3시, 중앙청사)
재정부 류성걸 2차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오후 3시, 수출입은행)
금융위 추경호 부위원장, 비상금융상황대응팀회의 (오후 4시30분)
기획재정부, KSP 발전방안 (배포시)
기획재정부, 2011년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개최 (배포시)
한국은행, 동아시아의 금융통합·협력:평가 및 시사점(금융경제연구 제 468호) (배포시)

◆ 12월 27일(화)

한국은행, 2011년 12월 소비자동향지수(CSI) (오전 6시)
지식경제부, 데이터센터 절전실천 선언식 (오전 6시)
금융감독원, 2011년 반기(2011.4.~2011.9)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분석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청와대)
금융위 추경호 부위원장, 비상금융상황대응팀회의 (오전 8시, 오후 4시30분)
재정부 신제윤 1차관, 예산소위 (오전 9시, 국회)
재정부 류성걸 2차관, 계수소위 (오전 10시,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수수료 인하 추진 (오전 10시)
기획재정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국무회의 의결 (오전 10시)
금융감독원, 헤지펀드 리스크 관리 등 향후 감독방향 (오전 10시 브리핑, 정오)
재정부 박재완 장관, 재정위 (오전 10시30분, 국회)
지식경제부, 차세대 플랫폼 개발사업 수행기관 선정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안전 튼튼 올 겨울 안심하고 보내세요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실물경제 지원 위한 역할 강화 (오전 11시)
지경부 조석 2차관, 원자력의날 기념행사 (오전 11시)
대우증권, 기자간담회 (오전 11시, 거래소 10층 기자실)
통계청,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잠정) (정오, 오전 10시 브리핑)
금융감독원, 투자자예탁금이용료 및 자문형랩수수료 합리화 추진현황 (정오)
한국거래소,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감안한 이론현금배당락 지수 (장종료후) (정오)
기획재정부, 201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오후 4시)
기획재정부, 서울대 법인화 관련 국유재산 무상양여 (배포시)
기획재정부, 2011년 세법안 국회 재정위 의결 (배포시)
기획재정부, 제1차 장기재정전망협의회 개최 (배포시)
한국은행, 2011년 제25차(11.11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배포시)
금융투자협, '젬마의집' 봉사활동 및 사랑의 후원금 전달 (배포시)

◆ 12월 28일(수)

한국은행, 2011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오전 6시)
금융감독원, 11월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 분석 (오전 6시)
지경부 윤상직 1차관, 항공업계 간담회 (오전 7시30분, 팔래스호텔)
재정부 박재완 장관, 위기관리대책회의 (오전 8시, 대회의실)
금융위 추경호 부위원장, 비상금융상황대응팀회의 (오전 8시, 오후 4시30분)
한은 이주열 부총재, 금융위원회 정기회의 (오전 9시, 금융위원회 11층 회의실)
지경부 윤상직 1차관, 이달의 SW대상 (오전 10시, 집무실)
지식경제부,기업들, 우리 경기 어떻게 보고 있을까? (오전 11시)
지경부 윤상직 1차관, 뿌리산업명가 표창수여식 (오전 11시, 엘타워)
통계청, 2010년 기준 국가자산통계 추계결과 (정오)
금융감독원, 여·수신관행 개선 관련 보험권 세부추진방안 시행 (정오)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시장 통계 해설' 책자 발간 (정오)
한국거래소, 주식시장의 소량주문 현황 및 매매양태 (정오)
한국거래소, 2011년 환리스크 관리 우수기업 선정 및 시상 (정오)
재정부 류성걸 2차관, 계수소위 (오후 2시, 국회)
금융위 김석동 위원장,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오후 2시)
금감원 권혁세 원장,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오후 2시)
지경부 조석 2차관, 제13차 녹색위 보고대회 (오후 3시, 중앙청사)
재정부 박재완 장관, 법사위 (오후 4시, 국회)
지경부 홍석우 장관, 출연연우수연구원 창관표창 수여식 (오후 5시, 집무실)
통계청, 통계지도 시계열 서비스 및 모바일 서비스 실시 (배포시)
기획재정부, 제11차 위기관리대책회의 (배포시)
기획재정부, 2012년도 공공기관 유연근무제 추진 계획 (배포시)
기획재정부, 2011년 국가경쟁력 분석결과 (배포시)
금융위원회,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개정' 및 '제재내용 공개수준 확대방안'시행 등 금융위 개최결과 (배포시)
금융투자협,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 시상식 (배포시)
금융투자협, 저소득층 가구에‘사랑의 쌀·연탄’배달 (배포시)

◆ 12월 29일(목)

지식경제부,제조업의 뿌리, 名家를 찾아서 (오전 6시)
통계청, 2011년 11월 산업활동동향 (오전 8시, 오전 9시 브리핑)
한국은행, 2011년 11월중 국제수지(잠정) (오전 8시, 설명회 오전 9시)
금융위 추경호 부위원장, 비상금융상황대응팀회의 (오전 8시, 오후 4시30분)
지경부 윤상직 1차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오전 10시30분, 중앙청사)
지식경제부, 韓의학, 안전위생기준 국가표준으로 관리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알뜰주유소 본격 시동 (오전 11시)
금융감독원, 2011년 불공정거래 조사실적 분석 및 2012년 조사방향 (정오)
금융감독원, 2012년 겨울방학 청소년 금융교실 참가자 모집 (정오)
한국거래소, 2011년 증권시장 결산 (정오)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중앙청사)
재정부 박재완 장관, 본회의 (오후 2시, 국회)
재정부 류성걸 2차관, 계수소위 (오후 2시, 국회)
지경부 조석 2차관, 에너지복지현장방문 (오후 3시, 영등포)
금융위원회, 2012년 업무보고 (오후 3시 브리핑)
지경부 윤상직 1차관, 정책협의회 (오후 5시, 다산실)
기획재정부, 2012년 1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및 2011년 12월 국고채 발행 실적 (오후 5시)
기획재정부, 2011년 11월 산업활동동향 분석 (배포시)
기획재정부, 2012년 세계경제 주요이슈 (배포시)
기획재정부, 2012년 땅콩, 인삼 등 22개 농산물에 대한 특별긴급관세 시행 (배포시)
기획재정부, 2012~2016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지침 통보 (배포시)
기획재정부,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편람 제정 (배포시)
기획재정부, 성과지표 표준 매뉴얼 개발 (배포시)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2011-51호> (배포시)
한국은행, The Experience Premium(금융경제연구 제469호) (배포시)
한국거래소, 2012년도 증권 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안내 (배포시)
금융투자협, '투자광고 심사 사례집' 책자 발간 (배포시)
금융투자협, 11월말 적립식펀드 판매현황 (배포시)
금융투자협, 2012년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선정(배포시)

◆ 12월 30일(금)

금융위원회, 11월말 공적자금 운용현황 (오전 6시)
재정부 박재완 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통계청, 2011년 연평균 및 12월 소비자물가동향 (오전 8시, 오전 9시 브리핑)
금융위 추경호 부위원장, 비상금융상황대응팀회의 (오전 8시)
재정부 박재완 장관, 예결위(계수소위) (오전 10시, 국회)
재정부 류성걸 2차관, 계수소위 (오전 10시, 국회)
재정부 박재완 장관, 예결위(전체회의) (오전 11시, 국회)
한국은행, 2011년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정오)
재정부 박재완 장관, 본회의 (오후 2시, 국회)
지경부 홍석우 장관, 직원조회 (오후 4시, 대회의실)
기획재정부, 12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 (배포시)
기획재정부, 10월 통합재정수지(잠정)집계결과 (배포시)
기획재정부, 2011년도 기금평가 편람 통보 (배포시)
금융투자협,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배포시)
금융위원회, 2012년 업무보고 (업무보고 시작시)

◆ 1월 1일(일)

재정부 박재완 장관, 국립묘지 참배 (오전 8시, 국립현충원)
지식경제부, 2011년 수출입동향 및 2012년 전망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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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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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원유·무기류 관세 철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9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UAE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잇는 물류 허브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 각국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한-UAE CEPA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 무기류 수입 관세 즉시 철폐…원유 수입 관세 3%→0% 양국 CEPA는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후 양국 정부 간 집중적인 협상을 거쳐 같은 해 10월 타결됐다. 정부는 협정문에 대한 법률 검토와 국문본 마련, 법제처 심사 등 정식 서명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진행해 왔다. UAE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4위 교역 상대국으로 손꼽힌다. 교역 규모는 2021년 113억달러에서 2022년 195억달러, 지난해 209억달러 등으로 매해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주로 자동차·전자기기·합성수지 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UAE로부터 원유·석유제품·천연가스 등 국내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와 원료를 주로 수입한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양국 국기를 든 삼광초등학교 어린이환영단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CEPA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양국은 높은 수준으로 상품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장 개방 수준은 품목수를 기준으로 한국 92.5%, UAE 91.2%다. 우리 중동 주력 수출품인 무기류는 대부분 품목이 협정문 발효 즉시 UAE 시장 내 관세가 철폐돼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압연기·금속 주조기 등 기계류 상당수는 5년 내, 자동차·부품·가전제품 등은 발효 후 최장 10년 이내에 관세가 철폐된다. 특히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세도 발효 후 최장 10년 내 철폐된다. 화물·특수차 중에서는 덤프차·적재차량 등에서 상당수 즉시 철폐를 확보해 중동의 건설시장 붐에 힘입은 수출 상승이 전망된다. 이 외 의료기기·화장품 등 공산품뿐만 아니라 우리 주요 농수산물도 관세 철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이로써 UAE와 아직 CEP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을 대폭 개선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EPA를 통해 원유 수입 관세도 철폐된다. 양국은 UAE산 원유 수입 관세를 발효 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석유화학 제품의 주 원료인 나프타 수입 관세는 5년에 걸쳐 절반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원유 수입 관세는 3%에서 0%로, 나프타 수입 관세는 0.5%에서 0.25%로 줄어든다. 이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가격 경쟁력 제고와 국내 물가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온라인 게임 서비스 '최초 개방'…처음으로 국경 간 정보 이전 허용 UAE는 다른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서는 개방하지 않았던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한국과의 CEPA에서 최초로 개방했다. 이를 통해 중동 지역으로 게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공급하거나 관련 업체가 직접 현지에 진출할 때 우리 기업 활동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우리 의료 기관의 현지 개원과 원격 진료를 허용하고, 산후조리·물리치료 서비스도 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이번 CEPA에서 ▲에너지·자원 ▲첨단산업 ▲순환경제 ▲시청각 서비스·공동제작 ▲스마트팜 ▲보건산업 ▲관광 ▲수송 ▲해상운송 ▲디지털경제·무역 ▲귀금속 ▲공급망 ▲경쟁 ▲바이오경제 등 신통상 의제를 포함한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했다. 특히 UAE는 다른 국가들과 기존에 체결한 CEPA와 달리 대체·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자원에 관한 협력을 포함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이에 대해 산업부는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함으로써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경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풀이했다. 또 양국은 CEPA를 통해 통관과 정부 조달, 디지털 무역, 지식재산권 등 양국 간 무역 과정에서 적용되는 무역 규범을 개선했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물품 통관에 대한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정부 조달 협정 비가입국인 UAE와 주요 중앙정부기관의 조달 시장을 개방하고, 투명성·비차별성 원칙이 반영되도록 했다. 디지털 무역과 관련해 UAE는 자국 최초로 국경 간 정보 이전을 허용했다. 이 규정을 통해 UAE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현지에서 수집한 정보를 국내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높은 수준의 지재권 보호 규범을 도입해 우리 기업의 저작권·상표 침해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앞으로 정부는 이날 서명된 CEPA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른 시일 안에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양국은 CEPA 비준과 발효를 위한 자국 내 법적 절차를 완료한 후, 이를 증명하는 서면 통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후 한-UAE CEPA는 서면 통보 접수일 후 두 번째 달의 첫 번째 날에 발효된다. rang@newspim.com 2024-05-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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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창사 첫 파업' 선언...다음달 7일 '단체 연차 사용'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나선다. 전삼노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사측의 교섭 결렬을 이유로 즉각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들이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파업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인 기자]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노조가 여러 차례 문화행사를 진행했음에도 사측은 지난 28일 아무런 안건도 없이 교섭에 나왔다"며 "이 모든 책임은 노동자를 무시한 사측에 있다. 이 순간부터 즉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요구사항이라는 입장이다. 손 위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임금 1~2% 인상이 아니다.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성과금을 많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도 개선을 통해 투명하게 지급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삼성전자만의 처우개선이 아닌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한국의 노동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를 이용해 24시간 농성을 이어간다. [사진=김정인 기자] 전삼노는 총파업까지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며 다음달 7일, 조합원 2만8400명의 단체 연차 사용을 통해 첫 파업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24시간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임금협상을 위한 교섭을 이어왔지만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노조는 결국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기 결정과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거쳐 지난달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28일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 인사 2명의 교섭 참여를 두고 입장차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업턴을 기대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노사 갈등 장기화로 '노조 리스크'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사측은 최근 10년 내내 위기라고 외치고 있다"며 "위기라는 이유만으로 노동자가 핍박받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kji01@newspim.com 2024-05-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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