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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주요 경제·금융 스케줄 (11.21~11.25)

기사입력 : 2011년11월21일 00:50

최종수정 : 2011년11월22일 15:23

[뉴스핌 Newspim] 2011년 11월 셋째 주(11.21~11.25) 국내 주요 경제·금융(증권 포함) 일정입니다.

◆ 11월 21일(월)

한국거래소, 시가총액 상위사 변동현황(유가증권시장) (오전 6시)
금융위 김석동 위원장, 중소기업 현장방문 (오전 7시30분)
금감원 권혁세 원장, 주례 임원회의 (오전 9시)
윤상직 지경부 1차관, 지경위 법안상정 (오전 10시, 국회)
재정부 박재완 장관, 예결위 계수소위 인사말씀 (오전 10시, 국회)
재정부 신제윤 1차관, 조세소위 (오전 10시, 국회)
재정부 류성걸 2차관, 계수소위 (오전 10시, 국회)
금융위 추경호 부위원장, 정무위 (오전 10시, 국회)
지식경제부, 2011년 10월 전력판매량·전력시장 거래 동향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제12회 SW산업의 날 (오전 11시)
한은 이광준 부총재보, IGE/ADB 국제금융 컨퍼런스 (오전 11시, 플라자 호텔)
한국은행, 2011년 3/4분기중 가계신용(잠정) (정오)
금융감독원, 육군과 금융교육 업무협약 체결 (정오)
재정부 박재완 장관, ADB-세계경제연구원 주관 오찬 간담회 (오후 12시30분, 플라자호텔)
기획재정부, 세계경제연구원/ADB 공동주최 국제금융컨퍼런스 오찬사 (오후 12시30분)
지경부 김정관 2차관, 원자력진흥위 (오후 3시, 중앙청사)
윤상직 지경부 1차관, ETRI-산기평 클라우드활용 MOU (오후 4시30분, 르네상스호텔)
윤상직 지경부 1차관, SW산업인의 날 (오후 5시30분, 엘타워)
한은 김중수 총재, 금융안정위원회(FSB) 아시아 지역자문그룹 창립 총회 기자회견 (오후 6시10분, 신라호텔)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자 컨퍼런스' 개최 (배포시)
KDI 국제정책대학원, 한-싱 공동 개도국 고위공무원 공공정책 및 행정개혁 연수 개최 (배포시)
기획재정부, 국유재산법 개정안 입법예고-지식재산 관리제도 개선 (배포시)
기획재정부, BTO, BTL 재무심화교육 (배포시)
금융투자협, '한·미·일 증권회사의 수익분석' 조사자료 발표 (배포시)
금융투자협, 투교협, 놀토 금융투자교실 및 직장인 주말특강 개최 (배포시)

◆ 11월 22일(화)

금융위 김석동 위원장, 중소기업 현장방문 (오전 7시30분)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재정부 박재완 장관, 재정위험관리위원회 (오전 9시30분, 중앙청사)
재정부 신제윤 1차관, 경제소위 (오전 10시, 국회)
재정부 류성걸 2차관, 계수소위 (오전 10시, 국회)
지경부 윤상직 1차관, 재정위험관리위원회 (오전 11시, 중앙청사)
지식경제부, 승용완구 2개제품 리콜명령·유모차 등 9개제품 리콜권고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한-중동 비즈니스 위크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자동차 연비표시방법 소비자 체감형으로 바뀐다 (오전 11시)
솔로몬투자증권, 기자간담회 (오전 11시, 거래소 10층 기자실)
한은 김재천 부총재보, 국제금융 임원회의 (정오, 은행회관 뱅커스클럽)
한국은행, 2011년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 (정오)
지경부 김정관 2차관, 석유공사 착공식 (오전 2시, 울산)
지경부 윤상직 1차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오후 3시, 중앙청사별관)
지역통계활성화를 위한 통계청-충청남도, 통계컨설팅 결과 보고회 개최 (배포시)
기획재정부, 아르헨티나 모라토리움 사례와 시사점 (배포시)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위험관리위원회 개최 (배포시)
기획재정부, 2011년 제2차 재정사업 심층평가 추진계획 (배포시)
금융위원회, 대부업법 및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배포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안 국무회의 의결 (배포시)
금융투자협, 윤리·준법경영 우수사례 발표 세미나 개최 (배포시)

◆ 11월 23일(수)

지식경제부, 완성차·부품업계간 동반진출 토론회 (오전 6시)
지식경제부, 혁신적 원전기술 확보로 세계 3대 원자력 강국으로 발돋음 (오전 6시)
지식경제부, 2011 동반성장주간 개막식 (오전 6시)
금융감독원, 금융회사 홈페이지의 인터넷 민원처리절차 개선 지도 (오전 6시)
한은 김중수 총재, 경제동향간담회 (오전 7시30분, 본관 15층 소회의실)
재정부 박재완 장관, 위기관리대책회의 (오전 8시, 대회의실)
재정부 박재완 장관, 통계위원회 (오전 9시30분, 대회의실)
한은 이주열 부총재, 국가통계위원회 (오전 9시30분, 기획재정부 7층 회의실)
지경부 홍석우 장관, 동반성장주간개막식 (오전 10시, 한전)
지경부 윤상직 1차관, 김정관 2차관, 지경위 법안소위 (오전 10시, 국회)
재정부 신제윤 1차관, 예결소위 (오전 10시, 국회)
재정부 류성걸 2차관, 계수소위 (오전 10시, 국회)
융위 김석동 위원장, 정무위 (오전 10시, 국회)
통계청, 2011년 사회조사(나눔문화) 결과 (오전 10시)
지식경제부, 의료시스템 수출로 기업과 병원 동반 해외진출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Post China, 인도로부터 對韓투자유치 물꼬 튼다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 선진사례에서 해법 모색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장애인용 중고 LPG차량 일반인 판매 허용 (오전 11시)
통계청, 2011년 3/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동향 (정오)
한국거래소, 2011 Global ETF Conference Seoul 개최 (정오)
금융위 추경호 부위원장, 증선위 정례회의 (오후 2시)
금융위원회, 정례기자간담회 (오후 2시)
기획재정부, KSP 고위급 자문회의 개최 (오후 7시)
기획재정부,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 (배포시)
기획재정부, 제5차 국가통계위원회 개최 결과 (배포시)
기획재정부, 별빛으로 지구위치를 관측하는 측지 VLBI관측국 건설완료 (배포시)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 (배포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조사결과 조치 등 증선위 개최결과 (배포시)
금융투자협, 금융투자회사 해외진출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배포시)

◆ 11월 24일(목)

한국은행, 2011년 11월 소비자동향지수 (오전 6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오전 9시)
재정부 박재완 장관, 재정위 법안 의결 (오전 10시, 국회)
지경부 김정관 2차관, 스마트그리드기본계획전문가회의 (오전 10시, 대회의실)
재정부 류성걸 2차관, 계수소위 (오전 10시, 국회)
지식경제부, 2011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사용후핵연료 관리방향에 대한 전문가·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우체국-한국산업은행 자동화기기 공동이용 서비스 시행 (오전 11시)
통계청, 2011년 9월 인구동향 (정오)
통계청, 2011년 10월 국내인구이동 (정오)
통계청, 고추, 참깨 생산량 조사결과 (정오)
한국은행, 2011년 3.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 (정오)
한국은행, 투자은행전문가 등과의 간담회 개최 (정오)
금융감독원, '금융인과 함께하는 캠퍼스 금융토크' 개최 (정오)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중앙청사)
재정부 박재완 장관, 국회 본회의 (오후 2시)
지경부 김정관 2치관, 사용후핵연료 정책포럼 (오후 2시, 삼정호텔)
지경부 윤상직 1차관, 언스트앤영 최우수기업가상 (오후 6시 20분, 신라호텔)
기획재정부, 국제기구와의 KSP 공동컨설팅 사업 현황과 성과 (배포시)
기획재정부, 거시정책협의회 개최 (배포시)
통계청과 육군 간 통계업무 협력약정(MOU)체결 (배포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자율권 추진현황 (배포시)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2011-47호> (배포시)
금융투자협, 투교협 장기분산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전국 순회특강 개최(전주) (배포시)

◆ 11월 25일(금)

지식경제부, 국가 신성장동력, 플랜트업계 취업의 지름길 (오전 6시)
한국은행, 최근의 지방경제동향 (오전 6시)
한은 김중수 총재, 투자은행 전문가 등과의 간담회 (오전 7시30분, 본관 15층 소회의실)
재정부 박재완 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금융위 추경호 부위원장,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 (오전 8시)
재정부 박재완 장관, 대외경제장관회의 (오전 9시15분, 중앙청사)
지경부 윤상직 1차관, 김정관 2차관, 지경위 법안소위 (오전 10시, 국회)
재정부 류성걸 2차관, 계수소위 (오전 10시, 국회)
기획재정부, 최빈개도국에 대한 특혜관세 공여 확대방안 (오전 10시30분)
통계청, 2011년 맞벌이가구 및 경력단절여성 통계 집계 결과 (정오)
기획재정부, 세무사징계의결내용(제70차세무사징계위원회) (배포시)
기획재정부, 제11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배포시)
기획재정부, 2011년 3/4분기 통합재정수지(잠정)집계결과 (배포시)
금융투자협,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배포시)
기획재정부,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HLF-4) 개최 관련 최근 국제개발협력 논의 동향 (27일 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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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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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원유·무기류 관세 철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9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UAE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잇는 물류 허브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 각국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한-UAE CEPA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 무기류 수입 관세 즉시 철폐…원유 수입 관세 3%→0% 양국 CEPA는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후 양국 정부 간 집중적인 협상을 거쳐 같은 해 10월 타결됐다. 정부는 협정문에 대한 법률 검토와 국문본 마련, 법제처 심사 등 정식 서명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진행해 왔다. UAE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4위 교역 상대국으로 손꼽힌다. 교역 규모는 2021년 113억달러에서 2022년 195억달러, 지난해 209억달러 등으로 매해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주로 자동차·전자기기·합성수지 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UAE로부터 원유·석유제품·천연가스 등 국내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와 원료를 주로 수입한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양국 국기를 든 삼광초등학교 어린이환영단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CEPA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양국은 높은 수준으로 상품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장 개방 수준은 품목수를 기준으로 한국 92.5%, UAE 91.2%다. 우리 중동 주력 수출품인 무기류는 대부분 품목이 협정문 발효 즉시 UAE 시장 내 관세가 철폐돼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압연기·금속 주조기 등 기계류 상당수는 5년 내, 자동차·부품·가전제품 등은 발효 후 최장 10년 이내에 관세가 철폐된다. 특히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세도 발효 후 최장 10년 내 철폐된다. 화물·특수차 중에서는 덤프차·적재차량 등에서 상당수 즉시 철폐를 확보해 중동의 건설시장 붐에 힘입은 수출 상승이 전망된다. 이 외 의료기기·화장품 등 공산품뿐만 아니라 우리 주요 농수산물도 관세 철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이로써 UAE와 아직 CEP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을 대폭 개선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EPA를 통해 원유 수입 관세도 철폐된다. 양국은 UAE산 원유 수입 관세를 발효 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석유화학 제품의 주 원료인 나프타 수입 관세는 5년에 걸쳐 절반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원유 수입 관세는 3%에서 0%로, 나프타 수입 관세는 0.5%에서 0.25%로 줄어든다. 이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가격 경쟁력 제고와 국내 물가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온라인 게임 서비스 '최초 개방'…처음으로 국경 간 정보 이전 허용 UAE는 다른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서는 개방하지 않았던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한국과의 CEPA에서 최초로 개방했다. 이를 통해 중동 지역으로 게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공급하거나 관련 업체가 직접 현지에 진출할 때 우리 기업 활동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우리 의료 기관의 현지 개원과 원격 진료를 허용하고, 산후조리·물리치료 서비스도 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이번 CEPA에서 ▲에너지·자원 ▲첨단산업 ▲순환경제 ▲시청각 서비스·공동제작 ▲스마트팜 ▲보건산업 ▲관광 ▲수송 ▲해상운송 ▲디지털경제·무역 ▲귀금속 ▲공급망 ▲경쟁 ▲바이오경제 등 신통상 의제를 포함한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했다. 특히 UAE는 다른 국가들과 기존에 체결한 CEPA와 달리 대체·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자원에 관한 협력을 포함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이에 대해 산업부는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함으로써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경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풀이했다. 또 양국은 CEPA를 통해 통관과 정부 조달, 디지털 무역, 지식재산권 등 양국 간 무역 과정에서 적용되는 무역 규범을 개선했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물품 통관에 대한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정부 조달 협정 비가입국인 UAE와 주요 중앙정부기관의 조달 시장을 개방하고, 투명성·비차별성 원칙이 반영되도록 했다. 디지털 무역과 관련해 UAE는 자국 최초로 국경 간 정보 이전을 허용했다. 이 규정을 통해 UAE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현지에서 수집한 정보를 국내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높은 수준의 지재권 보호 규범을 도입해 우리 기업의 저작권·상표 침해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앞으로 정부는 이날 서명된 CEPA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른 시일 안에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양국은 CEPA 비준과 발효를 위한 자국 내 법적 절차를 완료한 후, 이를 증명하는 서면 통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후 한-UAE CEPA는 서면 통보 접수일 후 두 번째 달의 첫 번째 날에 발효된다. rang@newspim.com 2024-05-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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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창사 첫 파업' 선언...다음달 7일 '단체 연차 사용'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나선다. 전삼노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사측의 교섭 결렬을 이유로 즉각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들이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파업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인 기자]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노조가 여러 차례 문화행사를 진행했음에도 사측은 지난 28일 아무런 안건도 없이 교섭에 나왔다"며 "이 모든 책임은 노동자를 무시한 사측에 있다. 이 순간부터 즉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요구사항이라는 입장이다. 손 위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임금 1~2% 인상이 아니다.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성과금을 많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도 개선을 통해 투명하게 지급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삼성전자만의 처우개선이 아닌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한국의 노동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를 이용해 24시간 농성을 이어간다. [사진=김정인 기자] 전삼노는 총파업까지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며 다음달 7일, 조합원 2만8400명의 단체 연차 사용을 통해 첫 파업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24시간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임금협상을 위한 교섭을 이어왔지만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노조는 결국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기 결정과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거쳐 지난달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28일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 인사 2명의 교섭 참여를 두고 입장차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업턴을 기대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노사 갈등 장기화로 '노조 리스크'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사측은 최근 10년 내내 위기라고 외치고 있다"며 "위기라는 이유만으로 노동자가 핍박받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kji01@newspim.com 2024-05-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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