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스마트폰 경쟁력이 회복하는 과정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4일 보고서에서 "지난 4분기부터 단말기 및 U+zone 보강으로 경쟁력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스마트폰 점유율이 아직 이동전화 점유율인 8%에는 못미치지만, 11%를 넘어서면서 상승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환경이 변하면서 프리미엄 단말기도 시간차 없이 동시에 공급받고 있고(갤럭시S II), 프리미엄 스마트폰(옵티머스 빅)을 출시하는 것도 경쟁력 회복을 더욱 가속화 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케팅비용의 감소 추세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진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마케팅비용은 3580억원으로서, 영업수익 대비 23.2%를 기록했다"며 "지난해에 평균 26.8%를 기록한 점에 비춰보면, 큰 절감 성과"라고 평가했다.
마케팅비용이 감소했다는 점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경쟁 강도도 완화되고 있다는 것.
그는 1분기 실적은 관련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지만, 이는 합병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전분기 대비로 비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1% 늘어난 2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9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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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