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다음이 오는 2011년에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9일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다음에 대해 2011년 한단계 재도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우선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과 함께, 시장 지배력도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아울러 다음은 지난 10월 디스플레이광고 단가를 인상했으며, 이에 따른 효과가 최근 본격화되고 있다. 또한 해외 자회사 구조조정과 사업 효율성 향상으로 수익성도 회복 국면에 있다고 정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특히 다음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커뮤니티와 모바일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이에 미래에셋과 정 애널리스트는 다음에 대해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BUY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