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삼성미소금융재단 12번째 지점인 계양지점이 문을 열었다.
삼성미소금융재단은 25일 계양지점(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을 개소하고 저신용∙저소득층에게 담보없이 낮은 금리로 사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순동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사장, 김석 삼성자산운용 사장, 신학용 국회의원, 신동근 인천정무부시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수원에 본점 및 지점을 개소하고 활동을 시작한 삼성미소금융은 개인신용 등급이 7등급에서 10등급에 해당하는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사업장 운영 및 시설 개선자금 등을 대출해 주고 있다.
삼성미소금융은 10년간 3000 억원의 자금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25일까지 대출실적은 510건, 55억원이다.
전체 대출금액의 70% 이상인 35억원이 창업임차자금, 전통시장자립자금 및 화물차주자립지원자금 등에 지원돼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창업지원자금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미소금융 관계자는 “재단이 1년이 채 안돼 전국 각 지역에서 12번째 지점을 개소할 만큼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면서 “향후에도 서민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소외 계층에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