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LL·HP LCD 모니터 생산량 전월比 50~60%↑
[뉴스핌=신동진 기자] 3월 LCD 모니터 생산량이 급증한 가운데 2월 생산 조정이 심했던 Dell과 HP의 생산량이 전월 대비 50~60%의 급증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4월에는 DELL이 LG전자를 추월하며 2위에 등극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3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3월 LCD모니터 브랜드 생산량은 1404만대로 전월 대비 24.6% 증가했다. 이는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이머징 시장의 꾸준한 수요 증가로 인해 3월 모니터 생산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3월 브랜드 업체별 모니터 생산량은 삼성전자가 전월 대비 7.7% 증가한 210만대로 1위, LG전자가 183만대로 전월 대비 5.8% 증가하면서 2위를 지켰다. 또 HP, Dell, Acer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현재의 생산량 추세를 감안하면 4월에는 DELL이 LG전자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설 것이란 게 디스플레이뱅크 측의 설명이다.
디스플레이뱅크 김은혜 연구원은 "4월에는 델이 더 생산할 것으로 추정돼 DELL이 LG전자 생산량을 넘어설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4월에 IT 제품 판매 호조로 LCD모니터 생산량이 약 7%의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OEM업계 생산량도 1423만대로 전월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모니터 OEM 업체별 출하량은 TPV가 전월 대비 68.2% 증가한 429만대로 1위, 이노룩스가 73.1% 증가한 334만대로 2위를 지켰다.
[뉴스핌=신동진 기자] 3월 LCD 모니터 생산량이 급증한 가운데 2월 생산 조정이 심했던 Dell과 HP의 생산량이 전월 대비 50~60%의 급증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4월에는 DELL이 LG전자를 추월하며 2위에 등극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3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3월 LCD모니터 브랜드 생산량은 1404만대로 전월 대비 24.6% 증가했다. 이는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이머징 시장의 꾸준한 수요 증가로 인해 3월 모니터 생산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3월 브랜드 업체별 모니터 생산량은 삼성전자가 전월 대비 7.7% 증가한 210만대로 1위, LG전자가 183만대로 전월 대비 5.8% 증가하면서 2위를 지켰다. 또 HP, Dell, Acer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현재의 생산량 추세를 감안하면 4월에는 DELL이 LG전자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설 것이란 게 디스플레이뱅크 측의 설명이다.
디스플레이뱅크 김은혜 연구원은 "4월에는 델이 더 생산할 것으로 추정돼 DELL이 LG전자 생산량을 넘어설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4월에 IT 제품 판매 호조로 LCD모니터 생산량이 약 7%의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OEM업계 생산량도 1423만대로 전월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모니터 OEM 업체별 출하량은 TPV가 전월 대비 68.2% 증가한 429만대로 1위, 이노룩스가 73.1% 증가한 334만대로 2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