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 "구조에 최선 다할 것"
- 청와대, "해군함 침몰 북한과 연계 확실치 않아"
- 합참, "승조원 104명 중 58명 구조" 발표
- 경찰성, 인천과 서울, 경기, 강원 일대에 '을호 비상' 발령
[뉴스핌 편집국]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 중인 것으로 알려진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7일 힙동참모 본부 에서는 104명의 승조원 중에서 58명을 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지만 사망자 등 인명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합참은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 당국은 정확한 침몰 원인과 인명 피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합참은 26일 오후 9시 45분경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선미 하단에 '원인미상'의 피해로 침몰 중에 있어 승조원을 구조 중이라고 설명했을 뿐이다.
백령도 주민이 사고 시간 이후 들었다는 큰 포 소리는 인명 구조를 위해 발사한 조명탄 소리였다고 합참 측은 밝혔다. 또 우리 함대의 사고 후 함포 발사는 레이더 망에 포착된 물체를 향한 것으로 일단 레이더의 포착 형상으로는 새떼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사태 발생 직후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진상규명 보다는 인명 구조가 가장 급다하면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 발생 경위와 관련 북한과의 연계 여부는 확실치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청와대 측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우리가 우려하는 상황일 가능성은 적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경찰청은 26일밤 11시 50분부로 인천과 서울, 경기, 강원 지방청에 '을호 비상'을 발령했다. 을호 비상은 최상위 갑호 다음으로 소속 경찰관 절반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 청와대, "해군함 침몰 북한과 연계 확실치 않아"
- 합참, "승조원 104명 중 58명 구조" 발표
- 경찰성, 인천과 서울, 경기, 강원 일대에 '을호 비상' 발령
[뉴스핌 편집국]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 중인 것으로 알려진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7일 힙동참모 본부 에서는 104명의 승조원 중에서 58명을 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지만 사망자 등 인명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합참은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 당국은 정확한 침몰 원인과 인명 피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합참은 26일 오후 9시 45분경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선미 하단에 '원인미상'의 피해로 침몰 중에 있어 승조원을 구조 중이라고 설명했을 뿐이다.
백령도 주민이 사고 시간 이후 들었다는 큰 포 소리는 인명 구조를 위해 발사한 조명탄 소리였다고 합참 측은 밝혔다. 또 우리 함대의 사고 후 함포 발사는 레이더 망에 포착된 물체를 향한 것으로 일단 레이더의 포착 형상으로는 새떼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사태 발생 직후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진상규명 보다는 인명 구조가 가장 급다하면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 발생 경위와 관련 북한과의 연계 여부는 확실치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청와대 측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우리가 우려하는 상황일 가능성은 적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경찰청은 26일밤 11시 50분부로 인천과 서울, 경기, 강원 지방청에 '을호 비상'을 발령했다. 을호 비상은 최상위 갑호 다음으로 소속 경찰관 절반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