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사조산업은 전북 순창에서 201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 장류 공장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금액과 전체면적은 각각 180억원, 5만2802㎡(약 1만5972평)으로 이는 기존에 안산에 있던 장류 공장(6823㎡)면적보다 7.7배 가량 더 큰 규모다.
이번 신축 공장에는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이 생산된다. 사조산업은 앞으로 업소용 장류뿐만 아니라 가정용 장류도 본격 생산에 돌입해 2015년까지 35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했다.
박수영 사조산업 장류사업본부장은 "사조그룹이 국내 대표적인 종합식품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려면 `순창`이라는 지역브랜드의 확고한 이미지를 활용한 장류사업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