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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조직개편 "영업력 강화"

기사입력 : 2009년12월23일 14:31

최종수정 : 2009년12월23일 14:31

[뉴스핌=문형민 기자] 삼성증권이 영업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공격적 경영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임원 및 부서단위 조직을 확대하고, 젊고 유능한 인력을 과감히 발탁했다는 게 특징이다. 이로 인해 동기 부여 및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중장기 전략과 마케팅, 상품,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CEO 직속으로 마케팅실을 신설했다. 마케팅실 산하에는 마케팅담당과 상품기획담당 그리고 초우량 고객층(UHNW, Ultra High Net Worth) 대상 자산관리 영업을 전담할 UHNW사업부도 새로 만들어진다.

또, 퇴직연금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법인사업본부 소속인 퇴직연금사업부를
부사장이 총괄하는 퇴직연금본부로 격상했다. 이 본부 산하에 두 개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대폭 확대했다.

법인사업본부는 해외파생영업을 담당할 해외파생사업부를 신설했다.

IB사업본부는 기업 영업을 담당하는 커버리지 조직을 두 개 사업부로 확대했다. 채권인수 활성화를 위해 DCM(Dept Capital Market)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영업조직을 강화했고, 자산운용을 담당하는 CM사업본부도 산하에 운용사업부를 신설해 운용대상 자산 및 시장 다양화를 추진하도록 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 '파트'는 '팀'으로 격상되고, 기존 팀 단위 임원 조직은 '담당'조직으로 변경됐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사업부장 및 담당 승진

▲UHNW사업부장 한영식(韓永植) ▲국내법인사업부장 장선호(張旋豪) ▲해외법인사업부장 박인홍(朴仁洪) ▲퇴직연금2사업부장 정태훈(鄭泰勳) ▲채권사업부장 김철민(金哲民) ▲기업금융1사업부장 신원정(申源正) ▲기업금융2사업부장 손승균(孫昇均) ▲ECM사업부장 최영수(崔榮洙) ▲DCM사업부장 심재만(沈宰滿) ▲전략기획담당 김진영(金鎭英) ▲홍보담당 김범성(金範性)

◆ 임원 전보

◇ 부사장 ▲퇴직연금본부장 주우식(朱尤湜)
◇ 상무 ▲강북지역사업부장김영호(金英鎬) ▲동부지역사업부장 고덕주(高德柱) ▲중부지역사업부장 김윤식(金潤植) ▲FH영업부총괄지점장 강윤영(康允榮) ▲영업지원담당 이기훈(李棋勳) ▲마케팅실장 이상대(李相大) ▲퇴직연금1사업부장 박성수(朴聖秀) ▲운용사업부장 박인성(朴仁晟) ▲리서치센터장 유재성(劉宰成)▲감사실장 류두규(柳斗奎)
◇ 사업부장 및 담당 ▲해외파생사업부장 주영근(朱榮根) ▲마케팅담당 최덕형(崔悳衡) ▲상품기획담당 홍성용(洪性龍)

◆ FnHonors 총괄지점장 승진

▲삼성타운 사재훈(史載勳) ▲분당 황성수(黃聖秀)

◆ FnHonors 지점장 승진

▲공항터미널 강금영(姜今永) ▲강남구청 박완정(朴玩貞) ▲이수역 권오열(權五烈) ▲도곡렉슬 이애란(李愛蘭) ▲죽전 나욱수(羅旭洙) ▲판교지점개설위 김종희(金鍾熙) ▲역삼지점개설위 강두식(康斗植) ▲삼성타운 법인영업 정명철(鄭明哲) ▲영업부 법인영업 정동원(鄭東源) ▲관악 심성훈(沈成勳) ▲구리 고영만(高榮晩)▲원주 박상율(朴相律) ▲대구 박구락(朴俱洛) ▲인동 이주용(李柱鎔) ▲남울산 이동환(李東煥) ▲마산 제양겸(諸良謙) ▲김해 김종문(金鍾文) ▲대전 법인영업 최일신(崔日新) ▲전주 조만구(趙晩九) ▲여수 이승욱(李承郁) ▲수원 법인영엽 김대경(金大敬) ▲부천 우용하(禹用河)

◆ 부서장 승진

▲마케팅전략팀 박선학(朴善學) ▲VOC팀 김경애(金京愛) ▲상품개발팀 조한용(趙漢龍) ▲법인영업1팀 심재용(沈載龍) ▲법인영업2팀 이기태(李奇泰) ▲국내파생팀 주영훈(朱英勳) ▲해외주식기획팀 김형준(金亨俊) ▲런던현지법인장 이경훈(李庚勛) ▲퇴직연금컨설팅2팀 채희성(蔡熙成) ▲퇴직연금컨설팅3팀 김연식(金連植)
▲퇴직연금솔루션팀 권용수(權容秀) ▲FICC sales팀 고준흠(高俊欽) ▲FI Sales팀 김경성(金京成) ▲Industry팀 김병철(金炳徹) ▲기업금융서비스팀 정재욱(鄭宰旭) ▲자금팀 장재호(章在皓) ▲전략지원팀 박규식(朴奎植) ▲신문화팀 양진근(楊振根)

◆ FnHonors 지점장 전배

▲대전 김유경(金楢炅) ▲잠실 권오범(權五範) ▲강남대로 김도연(金度演) ▲신천 안승찬(安勝燦) ▲강동 신상근(申尙根) ▲명일동 김상범(金相範) ▲올림픽 이재문(李宰汶) ▲수지 이강혁(李康赫) ▲정자역 유직열(劉直烈) ▲대청역지점개설위 강상민(姜相玟) ▲영업부 법인금융센터장 양원종(梁元種) ▲마포 안천환(安天煥) ▲명동 이보형(李普亨) ▲여의도 김국현(金國顯) ▲보라매 김승원(金承元) ▲종로 박동환(朴東煥) ▲은평 진구철( 陳求鐵) ▲부산 이원해(李元海) ▲창원 정재화(鄭在和) ▲구미 박경태(朴景泰) ▲부산중앙 김성근(金成根) ▲진주 박종덕(朴鍾德) ▲상인 황성태(黃成泰) ▲광주중앙 정승(丁 勝) ▲대전총괄 임병욱(林炳郁)▲청주 이병조(李丙朝) ▲천안 김용한(金容韓) ▲부평 이철영(李喆泳) ▲인천 전기수(田基秀) ▲안산 김건수(金健洙) ▲평촌 강승완(姜承完) ▲호텔신라 심재은(沈在殷) ▲대구총괄지점장 겸 지산지점장 임채영(林采英)

◆ 부서장 전배

▲Retail지원팀 김태영(金泰詠) ▲영업추진팀 김장우(金暲祐) ▲e-금융기획팀 장재영(張宰寧) ▲PB연구소 우승택(禹承澤) ▲퇴직연금컨설팅1팀 김지영(金志榮) ▲FICC운용팀 겸 Global운용팀 박태동(朴泰東) ▲PI팀 윤춘선(尹春善) ▲FI 솔루션팀 이준동(李峻東) ▲SP팀 맹학남(孟學南) ▲재무팀 최한선(崔漢善) ▲신규사업추진팀 김범구(金範玖) ▲총무팀 선창균(宣昌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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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원유·무기류 관세 철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9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UAE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잇는 물류 허브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 각국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한-UAE CEPA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 무기류 수입 관세 즉시 철폐…원유 수입 관세 3%→0% 양국 CEPA는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후 양국 정부 간 집중적인 협상을 거쳐 같은 해 10월 타결됐다. 정부는 협정문에 대한 법률 검토와 국문본 마련, 법제처 심사 등 정식 서명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진행해 왔다. UAE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4위 교역 상대국으로 손꼽힌다. 교역 규모는 2021년 113억달러에서 2022년 195억달러, 지난해 209억달러 등으로 매해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주로 자동차·전자기기·합성수지 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UAE로부터 원유·석유제품·천연가스 등 국내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와 원료를 주로 수입한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양국 국기를 든 삼광초등학교 어린이환영단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CEPA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양국은 높은 수준으로 상품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장 개방 수준은 품목수를 기준으로 한국 92.5%, UAE 91.2%다. 우리 중동 주력 수출품인 무기류는 대부분 품목이 협정문 발효 즉시 UAE 시장 내 관세가 철폐돼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압연기·금속 주조기 등 기계류 상당수는 5년 내, 자동차·부품·가전제품 등은 발효 후 최장 10년 이내에 관세가 철폐된다. 특히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세도 발효 후 최장 10년 내 철폐된다. 화물·특수차 중에서는 덤프차·적재차량 등에서 상당수 즉시 철폐를 확보해 중동의 건설시장 붐에 힘입은 수출 상승이 전망된다. 이 외 의료기기·화장품 등 공산품뿐만 아니라 우리 주요 농수산물도 관세 철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이로써 UAE와 아직 CEP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을 대폭 개선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EPA를 통해 원유 수입 관세도 철폐된다. 양국은 UAE산 원유 수입 관세를 발효 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석유화학 제품의 주 원료인 나프타 수입 관세는 5년에 걸쳐 절반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원유 수입 관세는 3%에서 0%로, 나프타 수입 관세는 0.5%에서 0.25%로 줄어든다. 이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가격 경쟁력 제고와 국내 물가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온라인 게임 서비스 '최초 개방'…처음으로 국경 간 정보 이전 허용 UAE는 다른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서는 개방하지 않았던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한국과의 CEPA에서 최초로 개방했다. 이를 통해 중동 지역으로 게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공급하거나 관련 업체가 직접 현지에 진출할 때 우리 기업 활동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우리 의료 기관의 현지 개원과 원격 진료를 허용하고, 산후조리·물리치료 서비스도 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이번 CEPA에서 ▲에너지·자원 ▲첨단산업 ▲순환경제 ▲시청각 서비스·공동제작 ▲스마트팜 ▲보건산업 ▲관광 ▲수송 ▲해상운송 ▲디지털경제·무역 ▲귀금속 ▲공급망 ▲경쟁 ▲바이오경제 등 신통상 의제를 포함한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했다. 특히 UAE는 다른 국가들과 기존에 체결한 CEPA와 달리 대체·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자원에 관한 협력을 포함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이에 대해 산업부는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함으로써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경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풀이했다. 또 양국은 CEPA를 통해 통관과 정부 조달, 디지털 무역, 지식재산권 등 양국 간 무역 과정에서 적용되는 무역 규범을 개선했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물품 통관에 대한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정부 조달 협정 비가입국인 UAE와 주요 중앙정부기관의 조달 시장을 개방하고, 투명성·비차별성 원칙이 반영되도록 했다. 디지털 무역과 관련해 UAE는 자국 최초로 국경 간 정보 이전을 허용했다. 이 규정을 통해 UAE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현지에서 수집한 정보를 국내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높은 수준의 지재권 보호 규범을 도입해 우리 기업의 저작권·상표 침해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앞으로 정부는 이날 서명된 CEPA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른 시일 안에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양국은 CEPA 비준과 발효를 위한 자국 내 법적 절차를 완료한 후, 이를 증명하는 서면 통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후 한-UAE CEPA는 서면 통보 접수일 후 두 번째 달의 첫 번째 날에 발효된다. rang@newspim.com 2024-05-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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