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 군포문화원은 군포문화원에서 '동래정씨동래부원군파종친회'와 업무제휴 협약식 갖고 포괄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박계일 군포문화원장(왼쪽)과 정운구 동래정씨동래부원군파종친회장은 지난 23일 업무제휴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군포문화원] 2021.08.24 kingazak1@newspim.com |
이번 '동래정씨동래부원군파종친회'와 업무제휴를 통해 양 기관은 행사지원, 공동연구, 정보교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동래정씨동래부원군파종친회는 조선전기 문신이며 당대 명필가로 이름을 널리 알린 '정난종 선생'의 후손으로 군포시 대야미 속달동에 위치한 종택과 정난종선생 묘 및 신도비(경기도기념물 제115호)가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종택의 경우 조선 중기에 건립되어 사대부가의 특색을 지닌 건축물로 보존가치가 높다.
종택과 신도비 등은 문화재적 가치와 학술적 가치가 높아 군포문화원과 '동래정씨동래부원군파종친회'가 상호 협력해 보존적 가치 있는 유물과 정신을 계승,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했다.
군포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동래정씨동래부원군파종친회'에서 지니고 있는 문화자원을 군포문화원과 공유하고 문화유산을 보존·발굴하는 공동작업과 학술적인 방향을 함께 모색하게 됐다"며 "동시에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에게 보다 품격있고 훌륭한 문화유산을 전승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학술 활동에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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