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4년째 개최…기업가정신 확산
[뉴스핌=김선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공헌부문)' 시상식을 오는 10일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2014년부터 아이디어․창업 부문과 공헌부문으로 개편되었으며, 올해 공헌부문에는 대통령상 1점이 추가되어 행사 규모가 확대되었다.
창조경제 공헌부문은 창조경제 활성화 및 창의 문화 확산, 창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조경제 주역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아산나눔재단 청년창업팀(단체)이 수상하였다.
아산나눔재단 청년창업팀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4년째 개최하여 예비 창업가에게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창업 기회를 제공했으며, 마루 180을 통해 스타트업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를 만드는 한편, 엔젤투자기금으로 27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CJ창조경제추진단(단체)과 캡스톤파트너스의 송은강 대표(개인)가 수상하였다.
CJ창조경제추진단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식문화·패션 등 도시 생활스타일 관련 사업을 지원 중이며,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운영하여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지원과 신진창작자 육성에 기여하는 등 문화관련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송은강 대표는 2012년부터 팟캐스트 방송 ‘쫄지말고 투자하라’를 160회 이상 진행하여 매회 평균 2000명 이상의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창업자들이 초기 부터 창업을 잘 준비하고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투자를 통해 건전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였다.
미래부장관상은 심플렉스인터넷(주) 글로벌비즈니스본부(단체), SK 플래닛(주) Open Innovation팀(단체), ㈜벤처스퀘어 미디어팀(단체), SBS 예능국 남형석 부장(개인), 와디즈 신혜성 대표(개인)가 수상하였다.
특별상은 KOTRA 수출기업화지원실(단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경석 책임연구원(개인), (주)유니크미디어 곽희옥 대표(개인)가 수상하였다.
최양희 미래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창조경제대상 수상자 분들이 바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주역”이라고 격려하고 “올해는 창조경제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뜻 깊은 한해이며, 2016년에도 창조경제가 더욱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며 각오를 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