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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맞춤 셔츠' 스트라입스..50억원 투자 유치

기사입력 : 2015년11월19일 14:21

최종수정 : 2015년11월19일 14:21

[뉴스핌=이수호 기자] 찾아가는 맞춤 셔츠∙정장 O2O 서비스 스트라입스가 5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스트라입스는 1년 이내 50%이상 고객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매 분기 평균 50%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약 3만여 명의 고객 신체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다.

개인화 된 맞춤 셔츠로 첫 걸음을 뗀 스트라입스는 올해 정장과 치노팬츠(치노라 불리는 두꺼운 면소재로 만들어진 바지를 총칭)를 론칭했다. 스트라입스는 고객이 원하는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하면서, 내년까지 남성 종합 패션브랜드로 사세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스트라입스는 이날 발표를 통해 ▲후속 투자유치 ▲국내 최고의 커스텀 셔츠 공장 인수 ▲해외 진출과 국내 서비스 지역 확장 ▲SK플래닛과 협업 강화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웹사이트 개편, 스타일리스트 전용 앱 개발, 정기 구독 회원제 서비스 론칭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공 = 스트라입스>
지금까지 스타일리스트의 직접 방문이라는 독특한 서비스 형태로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독창적인 남성 패션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져온 스트라입스는 현재 진행 중인 전략의 가속화를 위해 기존 투자사 패스트트랙아시아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신규 투자사 스톤브릿지캐피탈, 현대기술투자, SK플래닛으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유입된 자금은 향후 가속화 될 제품 라인업 확장, 소프트웨어를 통한 의류 산업의 혁신, 국내 전국 단위 서비스 개시, 아시아 주요 도시 진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시에 스트라입스는 국내 대표적인 O2O 커머스 플랫폼 SK플래닛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O2O 서비스 시럽(Syrup)과 오픈마켓 11번가 등 SK플래닛의 인프라를 활용한 연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마케팅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한 지속가능하고 상생할 수 있는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트라입스 이승준 대표는 "향후 생산공정의 각 요소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하면서, 전통 산업의 비효율적인 요소들을 제거해 국내 어떤 셔츠들보다도 '좋은 핏', '압도적으로 높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 을 필두로한 개인화 된 남성 전문 브랜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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