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참석 인원 줄어
[뉴스핌=송주오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15 APEC 최고경영자회의(APEC CEO Summit)'에 한국대표단 6명이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표단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황각규 롯데쇼핑 사장,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 김미형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베이징에서 개막된 서밋에 비해 참석인원 수가 대폭 줄었다. 작년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등 19명의 경제인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회의에는 APEC 16개국 정상, 아태지역 경제계 리더 800여명이 'Creating the Future: Better, Stronger, Together'을 주제로 글로벌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APEC 21개국 대표기업인 협의체인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는 오는 18일 'APEC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21개 APEC 회원국 정상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APEC 21개국 전 회원국 참여 FTAAP(아태자유무역지대) 실현을 위한 전략적 공동연구를 통한 FTA 개선요인 연구, TPP 및 RCEP의 조속한 마무리 등 역내 무역투자 원활화를 위한 과제를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