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2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2종목, 코스닥 8종목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인 연우가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연우는 공모가 2만5200원대비 11.7%오른 가격에 거래를 개시했으며 상승폭을 키우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만6550원에 마감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연우는 국내외 화장품 용기 선도기업으로 화장품용 디스펜스 펌프를 국내 최초로 개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중국 투자자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받은 미동전자통신이 최대주주까지 변경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올라섰다.
회사는 지분양수도 계약과 유상증자 납입완료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김범수씨 외 5인에서 상해유펑인베스트먼트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에임하이, 세종텔레콤, 케이디씨, 좋은사람들, 트루윈 등도 상한가로 선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동부제철우가 경영권 매각 본격화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선 1만2050원에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지난주 동부제철 매각 주관사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증권사 등에 배포했다.
코스피 종목콤텍시스템도 상한가로 올랐다.
한편, 하한가로 추락한 종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