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미동전자통신이 중국 블랙박스 사업 기대감에 급등세다.
30일 오후 1시 14분 현재 미동전자통신은 전일대비 22%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오전장에서 28%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지난 8월 21일 2570원(장중 저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최대주주가 중국 기업으로 바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달 들어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주가는 이날 재차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주가 급등세는 중국 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김범수 대표는 지난 1일 본인과 특수관계인 5인의 소유지분을 중국계 펀드인 상하이유펑인베스트먼트 외 2인에 넘겼다. 거래대상 주식은 총 357만1429주(주당 7000원)로 총 거래금액은 250억원이다.
미동전자통신의 경영권을 넘겨받은 상하이유펑인베스트먼트는 장쑤신세기투자발전그룹(신세기그룹)이 대주주다. 신세기그룹은 관계사를 통해 중국 내 주요 장거리 버스 예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