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렌트카에 3억원 대출 진행
[뉴스핌=노희준 기자] P2P 방식의 투자, 대출 서비스 ‘8퍼센트’가 16일 오후 1시에 수입차렌트 전문기업 ‘유로렌트카’의 슈퍼카 구입 자금마련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출을 신청한 유로렌트카는 수입차 렌트 및 보험사고 대차 전문회사로 10여 년간의 자동차수리센터 운영, 보험사고 조사경력 등 다양한 사업노하우를 토대로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유로렌트카는 최근 슈퍼카 렌트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이번 대출금으로 슈퍼카의 꽃이라 불리는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구입해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당할 계획이다.
8퍼센트 심사팀은 2002년 설립 이후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해 온 유로렌트카의 수익성과 성장성, 상환 능력 등을 검토, 연 6.9% 금리에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18개월)으로 3억원을 대출키로 했다.
모든 투자자는 추첨을 통해 람보르기니 우라칸를 시승(50명/동반 1인까지)할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투자금에 따라 차량 이용권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로렌트카 김지현 실장은 “최근 보유차량 중 고수익을 내고 있는 차를 분석하면 2억 원을 넘는 슈퍼카 계열의 차종들이 상위 랭크돼 있었다”며 “향후 렌트카 이용자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8퍼센트의 이효진 대표도 "이번 대출 진행으로 국내 슈퍼카 애호가들이 유로렌트카를 통해 더욱 럭셔리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퍼센트는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번 달 누적대출금액 50억 원을 돌파한 국내 P2P 대출 선두업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