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뮤직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걸그룹 여자친구(위)와 밴드 엔플라잉 <사진=아시아뮤직네트워크> |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 DMC 페스티벌이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 지원한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2층 M라운지에서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석 PD와 쇼케이스 참여 뮤지션인 마마무, 여자친구, 소나무, 엔플라잉, 이디오테입이 참석했다.
아시아 뮤직 네티워크는 한류 최대 시장인 아시아 각국을 타깃으로 음악계 빅 바이어들을 서울 상암으로 초청해 아시아 음악계의 오늘과 미래를 점검하는 컨퍼런스(서울 뮤직 포럼)을 여는 것과 동시에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42개 국내 팀들의 쇼케이스도 함께 선보인다.
최원석 PD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의 실력있는 아이돌 및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쇼케이스를 통해서 기량을 보여주고 아시아 주요 음악 바이어, 프로듀서, 공연 기획자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크 파티를 하는 비투비, 비투씨 음악 마켓이다"라고 간략히 행사를 소개했다.
11일부터 12일까지 2일에 걸친 쇼케이스 무대는 MBC 본 무대와 골든마우스홀 두 군데에서 열리며, 레이블 스테이지, 챌린저 스테이지, 루키 스테이지, 얼터너티브 스테이지로 나뉜다. 각 스테이지 대표 뮤지션인 소나무와 마마무, 여자친구, 이디오테잎, 엔플라잉은 직접 기자간담회에 참여해 해외 진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DMC 페스티벌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사진=아시아뮤직네트워크> |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여자친구는 "국내 활동은 많이 했는데 해외 활동을 해보지는 않아 조금 아쉬웠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또 마마무 역시 "지금 국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해외 무대에도 나아갈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MBC DMC 페스티벌 기간에 개최되는 뮤직마켓,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상암 MBC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한국레이블음악산업협회, 서울 산업 진흥원이 협력하며 42개 뮤지션 팀의 쇼케이스, 서울 뮤직 포럼(컨퍼런스), 비즈매칭, 네트워킹 이벤트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