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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20대 남매-약혼자 살인방화 용의자가 남매의 어머니 의심?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삼전동 살인방화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살해된 남매의 어머니가 지목돼 충격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3년 발생한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살인방화사건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미결 사건으로 남아있던 삼전동 살인방화사건의 용의자는 죽은 남매의 어머니로 의심됐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건 당시 남매 어머니의 알리바이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남매의 어머니는 사건 당일 새벽 1시쯤 집을 나섰다. 처음에는 찜질방에서 자기 위해 집을 나왔다고 했지만 그 다음 진술에서는 내연남의 집으로 갔다고 번복했다.
또 '그것이 알고싶다'는 남매의 어머니가 내연남의 집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렸고, 이동을 위해 택시를 탔다고 말했지만 목격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점 등이 의심이 간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매가 죽기 전 어머니는 엄청난 보험금을 들어논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타인에 의해 사망할 경우 특약금을 받게 된다는 보험약관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전동 살인방화사건은 지난 2003년 4월 6일 송파구 삼전동 한 다세대 주택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으로, 20대 남매와 약혼자가 살해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