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가 `복면가왕` 탈락에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김슬기 인스타그램>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김슬기(24)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슬기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초면끝마스터키. 복면가왕 마지막 라운드 노래 준비 많이 했는데 못 불러드려서 아쉬워요. 슬퍼요. 미워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슬기가 '복면가왕' 대기실에서 출연 당시 쓰던 가면을 쓴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슬기는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이문세의 '휘파람'을 불러 풍부한 감성과 연륜있는 목소리로 주목을 받았다.
윤일상은 "감성이 정말 좋다. 삶의 희노애락이 많은 것 같다"고 놀라워했고, 백지영은 "풍성한 음성을 가지고 있어 정말 좋았다"고 극찬했다.
김슬기는 "대학교 때 뮤지컬을 전공했다"며 "'SNL'로 데뷔해 많은 분들께 욕 잘하고 철없고 이런 느낌을 많이 드렸고, 개그맨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나도 풍성한 감성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동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김슬기는 '모기향 필 무렵'과 대결을 펼쳐 39대60으로 패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