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지원센터 등 시찰..불가리아 SW협회와 MOU 체결
[뉴스핌=김기락 기자] 불가리아 대통령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았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외 정상급으론 처음으로 불가리아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이 방문해 센터 시설 시찰 및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불가리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불가리아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이 대한민국 창조경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생생한 모습을 보기 위해 이뤄졌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을 포함한 불가리아 방문 단 대상으로 ▲센터 내 입주공간, 테스트베드, 협업공단 등 창업지원 공간과 ▲글로벌 진출 지원, 게임·핀테크·사물인터넷(IoT) 특화 산업 벤처 육성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리핑 ▲센터 내 다양한 시설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방문에 동행한 불가리아SW협회와 양국간 게임, 핀테크, IoT, 5G 이동통신 기반의 SW기업들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유 및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양해 각서를 필두로 한국과 불가리아의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 및 사업화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불가리아에 대한민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덕래 센터장은 “이번 불가리아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 방문은 해외 국가 정상급으로는 최초로 국내 혁신센터를 방문한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특히 불가리아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기업 및 스타트 업의 글로벌 진출 허브 역할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조경제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월 30일 개소, KT와 함께 게임·핀테크·헬스케어 육성에 나서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현신센터에 방문한 불가리아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가운데)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업체 ‘애니랙티브’ 임성현 대표의 전자칠판 서비스 소개를 듣고 있다<사진제공 = KT>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