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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이민우·이용우 마스터매치 격돌…파워풀 스트릿 vs 감성 클래식

기사입력 : 2015년05월08일 23:02

최종수정 : 2015년05월08일 23:06

`댄싱9` 이민우, 이용우의 마스터매치가 펼쳐진다. <사진=Mnet `댄싱9` 제공>
'댄싱9' 이민우·이용우 마스터매치 격돌…파워풀 스트릿 vs 감성 클래식
 
[뉴스핌=황수정 기자] '댄싱9' 시즌3에서 마스터 매치가 이뤄진다.
 
8일 방송되는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에서는 마스터의 자존심을 걸고 신화의 이민우와 현대무용가 이용우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3차전에서는 각 유닛의 한 명이 마스터와 짝을 이뤄 무대를 꾸미는 형식으로 마스터매치가 진행된다. 마스터들이 의상 뿐만 아니라 배경음악, 컨셉트 등 무대에 환한 모든 것을 디렉팅한다.
 
'댄싱9' 제작진은 "마스터매치는 지난 시즌1부터 댄서들은 물론 마스터끼리의 자존심 싸움으로도 유명했던 매치"라며 "이번 시즌3에서는 이례적으로 마스터 이민우와 이용우가 직접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며 승부욕을 더욱 불태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레드윙즈의 이민우 마스터는 하휘동, 여은지, 이유민 유닛을 맡아 파워풀한 스트릿 댄스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이민우는 "시즌 1,2 마스터 매치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어 살짝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워낙 자기 색깔이 뚜렷한 멤버들과 함께 작업해 무척 수월했다. 이기겠다는 부담감보다는 무대를 즐기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이민우는 "이번 무대의 포인트는 팔색조 여은지의 화려한 변신이다"며 "외국인보다 더 외국인 같은 여은지의 또다른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블루아이의 이용우 마스터는 한선천, 윤전일을 맡아 아름다운 클래식 무대를 꾸민다. 이용우는 "마스터와의 대결이라는 사실은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무대에 임했다. 팀원들이 하고 싶어 하거나 시도해보고 싶은 것에 중점을 뒀고 익숙한 모습보다는 못봤던 새로운 면을 뽑아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용우는 "이번 무대의 관전포인트는 극적인 감정연기와 안무다. 윤전일의 발레는 극적인 액팅을 많이 하고 한선천은 최근 뮤지컬 경험이 있어 감정연기에 탁월하다"며 "특히 부드럽고 선이 고운 이미지의 한선천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광적인 연기를 선보이는데 거기서 폭발적인 에너지가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단체무대에서도 이민우와 이용우가 등장한다. 이민우는 중절모와 마이크를 이용해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이용우는 홍성식, 김기수, 김솔희의 무대에 올라 지휘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저너 3차전 마스터매치는 8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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