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첫 방송하는 Mnet `댄싱9` 시즌3에서는 올스타전에서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사진=CJ E&M] |
'댄싱9' 시즌3는 기존과 다르게 '올스타전'으로 돌아왔다. 시즌1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레드윙즈(Red Wings)팀과 시즌2에서 설욕전에 성공한 블루아이(Blue Eye) 두 팀 간 최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3일 밤 11시 첫 방송하는 '댄싱9' 시즌3에서는 '올스타쇼 론칭쇼'로 꾸며진다. 클래식, 스트릿, 댄스스포츠, 단체 군무 등 프로 댄서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춤이 한 시간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시즌 1, 2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댄서들이 다시 한 번 뭉친 만큼 올스타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은 무엇보다도 갈라쇼 수준의 고품격 공연이다. '댄싱9' 제작진은 3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첫 방송에서 공개될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의 단체 무대 영상(http://tvcast.naver.com/v/352612)을 선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양팀의 단체 공연 무대는 사전 온라인 투표로 선발된 10인의 댄서에 마스터의 선택으로 합류한 마스터카드 1인까지 각 팀 총 11명의 정예멤버가 모두 참여했다.
레드윙즈는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를, 블루아이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이 '그라이미 서스티'(Grimey Thirsty)에 맞춰 단체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댄싱9' 시즌3는 방송 내내 '댄싱9'의 자랑인 갈라쇼를 TV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생동감 넘치는 수준으로 전할 계획이다.
`댄싱9` 시즌3 레드윙즈 마스터 박지우, 우현영, 이민우, MC 오상진, 블루아이 마스터 김수로, 박지은, 이용우 [사진=CJ E&M] |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의 마스터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대결의 결과를 좌지우질 할 예정이다. 레드윙즈의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마스터와 블루아이의 김수로, 박지은, 이용우 마스터는 모두 각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노하우를 100%로 발휘해 최고의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마스터카드, 벤치 멤버 제도도 도입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사전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발탁된 20명의 정예멤버 외 마스터의 권한인 '마스터카드'를 통해 발탁된 추가 멤버 2인이 각 팀의 승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레드윙즈 팀은 스트릿 댄서 3명이 모두 남성인 점을 고려해 여성 왁킹댄서 여은지가 마스터카드로 발탁됐다. 블루아이팀은 댄스스포츠 여성댄서 이지은과 파트너로 활약할 김수로가 합류했다. 마스터들의 선택이 과연 팀을 최종 우승으로 이끄는 최고의 선택이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벤치멤버 제도는 매회 승리한 팀의 마스터들이 패배한 팀의 정예멤버 중 2명을 다음 본 공연 무대에 진출할 수 없는 2명의 멤버를 선정하는 것이다. 상대 팀의 전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댄서를 벤치멤버로 선정해야 승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매회 마스터들의 선택이 팀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에 출연하는 레드윙즈 정예멤버는 시즌1 MVP 하휘동을 비롯해 이루다, 김홍인, 소문정, 신규상, 최수진, 이선태, 남진현, 손병현, 이유민, 여은지가 발탁됐다. 블루아이에는 시즌2 MVP 김설진과 함께 박인수, 안남근, 김기수, 김태현, 윤전일, 이지은, 한선천, 김솔희, 홍성식, 김수로가 출연해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를 벌인다. 3일 밤 11시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