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파스타 내년 상반기 내 중국 위쳇서 출시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 |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공략을 목표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티게임즈는 작년 10월 중국 베이징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텐센트로부터 200억원을 투자받았다. 현재 텐센트가 보유한 파티게임즈의 지분은 15.83%다.
현재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자체 개발작 '아이러브파스타'는 내년 상반기 중국 위쳇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위쳇은 텐센트에서 운영하고 있다.
파티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서현석 이사는 "위쳇은 보름에 1개 게임을 출시할 정도로 엄격하게 출시게임에 제한을 두고 있다"며 "위쳇 서비스 시작과 게임 흥행 성공은 밀접한 연결고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티게임즈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게임 포트폴리오 확대를 꽤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전체 공모 자금의 60%는 자체 게임 개발에 사용하고 나머지 40%는 퍼블리싱에 투자할 것"이라며 "본격 성장은 연말부터 시작되는 내년 이후를 기대하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티게임즈의 공모 예정가는 1만500원∼1만3000원이고, 총 공모주식수는 96만주다. 총 공모예정금액은 100.8억원에서 124.8억원이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11∼12일이며,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한편 2011년 1월에 설립된 파티게임즈는 여성을 타깃으로 한 '아이러브커피'가 성공하면서 급성장했다. '아리러브커피'는 현재까지 국내외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을 기록했고, 500억원의 누적매출액을 돌파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