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타운이 주최하고 메이크코리아(대표 이형민)와 라우드소싱(대표 김승환)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창조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을 지난달 3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창조경제타운의 온라인 공모에 출품된 총 502개의 제품디자인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36개 우수 작품을 선정했고 그 중 2차 심사에서 선정한 15개 작품에 대해 현장발표 공개 오디션을 거쳐 최종 6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1회 창조 디자인 어워드 영예의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은 '고무장갑 탈착용 클립'을 출품한 상명대 유윤조, 김승현씨가 차지했다.
일반인 부문 최우수상인 국립현대미술관장상은 허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빨래바구니 'STAND-UP'을 출품한 노희훈, 강문선씨가, 대학생 부분 최우수상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은 배수가 잘되는 싱크대 거름망 'Water Pass'를 출품한 한서대 유성민, 임현욱, 전민창, 최승호, 한지유씨가, 특성화고 부문 최우수상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은 '자전거 핸들 거치용 카메라'를 출품한 전북기계공업고 김대욱군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인 부문 우수상은 직접 만드는 조립식 신발 'SAS(Self Assembled Shoe)'를 출품한 이가영, 한아름씨가, 대학생 부문 우수상은 손잡이 깔때기 냄비 ‘FUNNEL POT’을 출품한 호서대 강보순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우리 젊은이들의 창의적 제품디자인 실력은 세계적 수준이며 창조경제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